
뭐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네네.. 이게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세상이 다 그런거죠.
누군가는 뼈빠지게 노력해서 얻은 꿀을 누군가는 날로 먹고..
하여튼 뭐 이곳 필웨이의 날로먹는 부류들은 대체적으로 좀 깔짝깔짝 하다가
댓글 줄 서는 것 조차 힘드셨는지 금방 나가 떨어지곤 했지만
요즘 “날먹족” 분들은 보다 노골적으로, 끈질기게 버티고 계시다는게 좀 다를 뿐..
뭐 하여튼.. 이 바닥이 이런걸 어찌합니까 그러려니 해야죠.
불만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습니다. 실물감정도 아니고 사진감정은 특히나...
날고 기는 고수분들도 어쩌다 한번씩은 다~ 넘어집니다.
넘어지는게 겁나면 뭔들 하겠습니까
그런데…..

계속 넘어지다 보니 이거 아픕니다...
제대로 엎어지면 뒤통수 깨지고...
주위의 비웃음과 오해에 마음마저 찢어지죠.
때론 뚜껑도 열리고요.
이리저리 깨지고 찢어져도 그냥 훌훌 털어내고 다시 댓글을 답니다.
근데 이게 쌓이다 보니 어느 순간 회의가 몰려오더군요.
내가 뭘 하고 있는 거지?
대체 뭘 위해서 이 짓을 하지?
네 판매자 입장에서 광고효과 좋지요.
필폰 뭐 그까이꺼 얼마 안되지만 고객분들 사은품 드리면 좋고….
근데 날로 먹어도 그거 다 받잖아?
지식인으로서의 책임감과 봉사?
그까이꺼 뭐 나 없어도 게시판 잘만 돌아가는데 뭔 봉사? 뭔 책임감?
네 그렇습니다. 사람이 까칠해집디다..
까칠하긴 한데.. 차마 밥상을 뒤집지는 못하고..
그냥 조용히 꿀단지 내려놓고 사라지게 되더군요.
예전에 돌체님이 신호등 사진 올리셨을 때 과연 몇분이나 돌체님 심정을 이해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돌체님이 뭔 말을 하고 싶어 하시는지 금방 알겠더라구요.
돌체님은 답을 찾으신 듯 한데… 전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 답은 알겠는데. 따라 하려니 소심해서 잘 안되네요.
쿨하게 산다는 것.. 그거 참 어렵군요..^^;;;
잡설이 길었네요.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