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성격이 싫증을 잘내는 성격이라....
게다가 충동적이기두 하구요..
멀티화이트 프리실라 구매하고, 일주일도 안되서 멀티스피디 화이트도 구입을 했더랬죠..ㅡㅡ;;
그러다보니, 자동적으로 손이 가는건,, 스피디.....
프리실라는 구입하고, 한 3-4번 들은것 같네요.
그리고 스피디도 몇번 드니까 질려서, 계속 장롱안에 보관만 하다가,
(겨울엔 주로 샤넬에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퀼팅이라 그런지....ㅎㅎ)
필톡에 여러분들 의견 수렴하는 글 올렸다가,
프리실라는 입양보내라는 의견이 대다수여서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벌써 한달이 넘게 아무런 문의조차 없네요.
정말 실제로 보면 새상품과 똑같은 컨디션인데....ㅡ.ㅜ
암튼, 각설하고,
봄이 다가오니, 기분도 싱숭생숭한게..
장롱안에 자고 있던 아기 꺼내서 다시 들려고 보니...
또 배열이 맘에 안드는 거예요.. 핑크배열이 예쁜데, 전 블루배열....ㅡ.ㅜ
그래서 정이 안가길래, 마이더스의 손 무무짱님을 거쳐, 이쁜 하늘색 핸들커버를 하나
만들어서 쒸웠어요. 근데 씌우고 보니, 괜히 하늘색으로 했다 싶네요.
하늘색으로 하니, 더 블루배열이 눈에 띄는 것 같아요. 핑크로 할껄... 이놈의 변덕.....ㅡㅡ^
제가 손재주가 워낙 없다보니, 뒷부분 마무리도 엉망입니다.
무무짱님께서 매듭을 짓지 말라고 메모를 남기셨음 에도 불구하고
청개구리 심보인 저는 매듭을 짓고 맙니다.
결국 저런 꼬라지가 되었다죠?? ㅠㅠㅠ

너무 추한가요? 그냥 벗겨버리고 핑크색으로 다시 주문하는게 좋을까요?
실물은 사진보다 더 흉해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