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서 2편에 돌입합니다. 사진 갯수 제한에 최대한 많은 내용을 싣도록 편집을 약간...

프라다 체르보(짝퉁)의 실수는 카메라를 몇개씩 넣을 수 있어 가방이 무거워지고,
카메라가 크고 무거운만큼 사진을 안찍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주위에 그냥 줘버리고, 어차피 짝퉁이라 비싸진 않았으니....

큰 체르보에 비해 날렵한 페라가모를 구입하게 됩니다.
페라가모는 약간은 저가에 가죽 브랜드답게 가죽에 얇게 잘 쓰더군요.
덕분에 무식하지 않은 얄쌍한 라인을 만들어 아주 맘에 들더군요.
문제는 역시 SLR카메라는 안 들어간다는것...
결국, 캐논 휴대용 카메라를 사게 됩니다. (사진에 나온...)
천만화소? 천이백만인가인데, SLR이 아닌 카메라는 역시나 화질이 거기서 거기더군요.
이 카메라는 지금도 집에 있지만 안쓰게 됩니다.

이 가방은 제가 좋아하는 펜디 제품이고 특히나 모양이 맘에 들어 구입하게 됩니다.
제가 유난히 F와 P라는 알파벳 어감을 좋아하는데요,
굳이 나열하자면 프랑스(사람은 싫고 물건만), 푸조, 프라다, 페라가모, 펜디 등입니다.
참고로 제 악세서리의 대부분은 페라가모와 펜디뿐입니다.
암튼간에 그나마 한두달 잘 갖고 다니지만, 역시나 카메라 수납이 문제가 됩니다.
결국은 카메라 가방에 가장 가깝게 생긴 브로드웨이를 구입합니다.

루이비통의 튼튼함과 실용성은 익히 들어온바 카메라 가방으로 가장 이상적이라 생각했는데,
일단 모양은 맘에 안들지만, 카메라만 잘 들어간다면 잘쓰겠다고 다짐했는데...
렌즈를 부착한 상태로 수납이 안되는군요.
다행인건 가방안에 분리된채로 카메라는 들어갔다는 것입니다.
렌즈가 분리되면 끼기 귀찮아서 사진 찍기가 힘들어집니다. 2%부족이라 다음 가방을 생각하게 될겁니다.
현재로서는 마지막 가방이네요.
다음 행로는 아마도 프라다 체르보나 올림푸스 E-P1이 될듯 합니다.
(E-P2도 있지만 흔한 블랙 바디와 나아진게 없는 바디 성능이라 E-P1이 될듯)

그나마 전편에 나왔던 DP1보다 확실히 빠른 성능과 이쁜 모양, 좋은 화질때문에 E-P1이 될지 프라다 체르보가 될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자꾸 카메라를 들먹거리지만, 딱히 사진가나 사진사는 아닙니다.
그리 자랑할만한 사진도 없고 잘 찍지도 않습니다만 바쁜 생활을 하다 시간이 나게 되면 그 시간이 귀하게 느껴지더군요. (저도 백수시절이 아주 많아서 알게 됐다는) 그럴때 우연히 찍게 되는 사진인데 찍을때 제대로 찍자는 생각입니다.
그와 비슷한 지름은 하이패스(고속도로 탈 일 거의없고) 네비게이션(출퇴근길외에는 별로 갈 일없는) 컨버터블카(뚜껑열일 거의없는)등이랄까요.
이상이 반년간의 지름이었습니다. 가방이 6개였나요? 한달에 하나꼴?
ㅎㅎ 스스로 미쳤다고 생각하는...
물론, 한달만에 몇천이상 가방에 쓰는 필님도 계시지만 가방에 별 생각없는 저로서는 저도 어이없는 통계
어쨋거나 반년간에 가방외에 다른 명품 지름도 많지만, 마지막은 제차 사진으로 장식합니다.

요것도 반년간 구입한 차량입니다. 요외에 현재 2대가 더 있지만요.
항상 느끼는 것은 "지름은 끝이없다."
지름이 나쁠 수도 있지만, 지름을 위해 사는 재미도 있답니다.
참고로 저는 물려받은 재산도 거의없고, 원래 돈도 거의 없었답니다. 지름을 위해 벌고 있다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요즘 클럽이나 나이트에 한참 재미 들었는데, 주말에 홍대 클럽 가실분 안계신가요?
춤추는 재미도 있지만, 남자끼리 노니 조금 재미 없기도 하네요.
부비부비도 좋지만, 저는 나이트나 클럽도 일찍 갔다 일찍 오니 이것도 힘드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