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이모네 집에 들른길에 너무 답답고 괴로워서 하소연할겸 이모에게 어제 쓴 글 고대로~ 상황 설명을 했답니다.
글 못 읽으신 분은 찾아서 봐주세요~
마침 제 폰은 배터리가 나가서 전원이 꺼있었고,
이모가 한번 통화 해보겠다며 이모 핸드폰으로 전화를 거니, 역시나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그여자의 집 전화번호로 다시 걸었는데, 남편이란 사람이 받았습니다.
이모가 남편에게 얘기를 좋게좋게~~ 했습니다.
남편은 언제나 그렇듯, 부인말로는 환불해 줄게 없다고 하던데 무슨 소리냐며 나몰라라 했고...
암튼, 지금 외부에 있으니, 집에 들어가서 집전화로 연락을 주겠다며 끊더군요..
그리고 다시, 중요한 건 그 여자와의 통화니까, 다시 걸었는데도 모르는 번호라 안받는지,,,
그렇게 기다리길 몇 분 뒤, 그 여자쪽에서 먼저 이모폰으로 전화가 왔어요~
이모가 "저 xx 이모인데, xx 아시죠,,? 조카가 지금 놀러와서 이런 얘기를 하는데 말 들어보니 애가 맘고생이 심한것 같다..265000원 그쪽한테는 얼마 안되는 돈일지 몰라도 애한테는 큰 돈이니 좋게좋게 빨리 해결해 주라고.. 했습니다."
근데 그 여자는 다짜고짜 왜 제 삼자가 끼어서 난리냐고, 그리고 정산이 잘못됐다고 저를 바꿔달라더군요..
엥??? 정산이 잘못되다니.. 이건 또 웬 봉창두들기는 소리랍니까??!! ㄷㄷㄷ
그래서 받았습니다.
받자마자,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왜 우리 둘 일에 제 3자를 끼어들여서 일을 만드냐, 왜 남편한테까지 그러냐, 그럴필요 없지 않느냐,, 해도해도 너무 한거 아니냐는 둥... ㄷㄷㄷ"
어이가 없더군요~
그래서 " 그럼 돈을 주세요~~ 돈만 주면 될걸,,돈을 주던지~~" 딱 잘라 대답했더니..
"지금 반말하는거에요????!!" --+
"맘대로 생각하세요~"
그리고는 정산이 잘못됐다며, 자기한테 거래내역이 있으니 이메일로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어서.. 나한테도 입출금 거래내역 있다고, 대채 뭐가 정산이 잘못된거냐고 따지자,
그거에 대한 해명은 한마디 없고, 무조건 이메일로 내역 보낼테니
자기한테도 제 입출금 내역 보내달라고 합니다.. --+
순간 벙~ 쪄서, 설마 내가 금액을 착각하고 있나....? 순간 내가 죄인이 된 듯 ㄷㄷㄷ
얼른 택시타고 집으로 달려와서 컴 키고, 입금내역 조회했지요~~
참나,, 수십번을 조회해도 제 금액이 맞는데,
대채 저 여자 뭘 믿고 제 정산이 틀리다며, 제가 무슨 돈을 더 불려서 받아내려는 사람처럼 만들더군요~?!
최초 그 여자한테 입금한게 180만원이고
2월경 환불요청 후
첫번째로 환불해준게 1035000원
2달뒤 환불해준게 50만원
그리곤 아직 남은게 265000원 맞습니다.
아니, 제가 제돈 받을거 얼만지도 모르고 이러겠어요~?
그리고 정산이 이상하면, 애초에 따지던가, 왜 이제와서 개난리를 치고 거품을 무는지도 어이상실...
짜증나고 아주 보통녓이 아니다싶어
공개게시판에 입출금 내역까지 캡춰해서 올리겠습니다.
참, 그리구여~~ 오늘 낮에 피해자 분 중 한분과 어렵게~ 전화가 되서 그분 얘기도 들어보았습니다.
제 경우랑 완전 같았고, 그 분 역시 직거래로 입금 후 물건 못받고, 환불 요청 후 몇달간 돈 못받고 있다가
고소한다고 얘기하니깐 돈 받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고소하지는 않으셨대요..
아아악~ 근데 난 고소까지 했는데 왜 안줘~~~~~~~~~~~~~ ㅠ,ㅠ ㅆ ㅂ ㄹ ㅁ
그리구 또 새로운 사실은, 그 사람이 파는거 짝퉁이래요 ㄷㄷㄷㄷ
지마켓이나, 옥션등에서 파는 짝퉁 옷이래요..
근데 어찌 만족 429에 보통 15 를 받았는지.. ㄷㄷ
암튼, 전 자료도 있고 메일로 보낼 준비가 되어있는데ㅡ 그 분은 메일도, 전화한통 없으시네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