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072621] Alice & Olivia여성의류
경기지사 선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
- yk3*****
- 22-04-27 09:03
- 조회 982
- 답변 2
경기도민의 선택은 ? ㅋㅋㅋ
경기지사 선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
인수위 '오락가락 행보'에 1기 신도시 민심 '요동'
김동연 캠프 "尹, '1기 신도시 공약' 말 바꿔"
김은혜 캠프 "김동연, 어떻게든 흠집내기만…"
인수위 '오락가락 행보'에 1기 신도시 민심 '요동'
발단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모호한 입장이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25일 "1기 신도시 재건축 문제는 부동산 TF가 중장기 국정과제로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안정을 찾던 집값이 '재건축 기대감'으로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새 정부의 부담으로 작용하자 인수위가 속도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됐다.
실제로 인수위는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부동산 종합 대책' 발표 시점도 부동산 가격 자극 등을 우려해 당초 예상됐던 4월 중순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로 상당 기간 늦춘 상황이다.
원 부대변인의 발언이 전해지자 1기 신도시 재건축단지들은 '뒤통수를 맞았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인수위는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심교언 인수위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은 하루 뒤인 26일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 '중장기 검토과제'라는 표현을 썼는데, 당선인 공약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이주에 따른 임대차 시장 논란, 정비계획 수립, 3기 신도시의 이주전용단지 확보 등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날 원 부대변인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며 1기 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오자 이를 다독인 해명으로 풀이된다.
김동연 캠프 "尹, '1기 신도시 공약' 말 바꿔"
이처럼 '1기 신도시 재건축' 문제와 관련해 인수위 입장이 오락가락하자,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캠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김 후보는 지난 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기 신도시 재건축 마스터플랜! 철의 여인 김은혜가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난 25일에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만나 '제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등 경기도 현안을 담은 '10대 드림박스 건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김은혜 캠프 관계자는 전날 '중장기 검토과제'라는 인수위 입장이 나오자 CBS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단순하게 1기 신도시 한가지 사안에서 다소 속도감이 다르다고 해서 인수위와 (김은혜 후보가) 엇박자라던가 서로 소통이 안 된다고 단정 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슈와 관련하여 경기도민의 의견이 가장 잘 전달될 수 있고 윤석열 정부와 가장 잘 협의할 수 있는 사람은 김은혜 후보가 적임자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동연 후보 캠프는 1기 신도시 재건축 문제에 대한 인수위의 모호한 태도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모양새다.
김동연 캠프 이경 대변인은 26일 '윤석열 아바타 김은혜 후보의 입장은 무엇입니까?'라는 논평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선거 때는 1기 신도시 개발에 속도를 낼 듯 공약해 표를 얻어놓고, 막상 당선되자 말을 바꾸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당선자의 또 다른 공약인 30년 이상 된 단지의 정밀안전진단 폐지 공약은 사실상 폐기하기로 했다"며 공세를 폈다.
김은혜 캠프 "김동연, 어떻게든 흠집내기만…"
김은혜 캠프는 이에 대해 "비방. 가짜뉴스. 공약 따라하기. 김동연 후보는 이 모든 것을 단 하루 만에 보여주었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황규환 대변인은 "오늘은 담당 TF팀장이 직접 '당선인 공약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까지 못 박았는데, 대체 김 후보가 말한 공약 폐기는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이어 "인수위의 발표를 김 후보만 못 들은 것인지, 아니면 어떻게든 흠집내기 위한 마음이 투영된 것은 아닌지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분당과 일산, 중동, 평촌, 산본 등 5개 지역으로 구성된 1기 신도시는 현재 총 432개 단지 29만2000호 규모이다. 이들이 결집할 경우 적지 않은 파급력이 예상된다.
재건축 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1기 신도시 주민의 표심이 오는 경기지사 선거에서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ycbyun3@naver.com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636632?sid=101
경기지사 선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
인수위 '오락가락 행보'에 1기 신도시 민심 '요동'
김동연 캠프 "尹, '1기 신도시 공약' 말 바꿔"
김은혜 캠프 "김동연, 어떻게든 흠집내기만…"
인수위 '오락가락 행보'에 1기 신도시 민심 '요동'
발단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모호한 입장이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25일 "1기 신도시 재건축 문제는 부동산 TF가 중장기 국정과제로 검토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안정을 찾던 집값이 '재건축 기대감'으로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새 정부의 부담으로 작용하자 인수위가 속도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됐다.
실제로 인수위는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부동산 종합 대책' 발표 시점도 부동산 가격 자극 등을 우려해 당초 예상됐던 4월 중순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로 상당 기간 늦춘 상황이다.
원 부대변인의 발언이 전해지자 1기 신도시 재건축단지들은 '뒤통수를 맞았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인수위는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심교언 인수위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은 하루 뒤인 26일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 '중장기 검토과제'라는 표현을 썼는데, 당선인 공약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이주에 따른 임대차 시장 논란, 정비계획 수립, 3기 신도시의 이주전용단지 확보 등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날 원 부대변인 발언이 파장을 일으키며 1기 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오자 이를 다독인 해명으로 풀이된다.
김동연 캠프 "尹, '1기 신도시 공약' 말 바꿔"
이처럼 '1기 신도시 재건축' 문제와 관련해 인수위 입장이 오락가락하자,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캠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김 후보는 지난 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1기 신도시 재건축 마스터플랜! 철의 여인 김은혜가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또 지난 25일에는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만나 '제1기 신도시 재건축 및 리모델링' 등 경기도 현안을 담은 '10대 드림박스 건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김은혜 캠프 관계자는 전날 '중장기 검토과제'라는 인수위 입장이 나오자 CBS 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단순하게 1기 신도시 한가지 사안에서 다소 속도감이 다르다고 해서 인수위와 (김은혜 후보가) 엇박자라던가 서로 소통이 안 된다고 단정 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슈와 관련하여 경기도민의 의견이 가장 잘 전달될 수 있고 윤석열 정부와 가장 잘 협의할 수 있는 사람은 김은혜 후보가 적임자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동연 후보 캠프는 1기 신도시 재건축 문제에 대한 인수위의 모호한 태도를 집중적으로 파고드는 모양새다.
김동연 캠프 이경 대변인은 26일 '윤석열 아바타 김은혜 후보의 입장은 무엇입니까?'라는 논평을 통해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선거 때는 1기 신도시 개발에 속도를 낼 듯 공약해 표를 얻어놓고, 막상 당선되자 말을 바꾸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당선자의 또 다른 공약인 30년 이상 된 단지의 정밀안전진단 폐지 공약은 사실상 폐기하기로 했다"며 공세를 폈다.
김은혜 캠프 "김동연, 어떻게든 흠집내기만…"
김은혜 캠프는 이에 대해 "비방. 가짜뉴스. 공약 따라하기. 김동연 후보는 이 모든 것을 단 하루 만에 보여주었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황규환 대변인은 "오늘은 담당 TF팀장이 직접 '당선인 공약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조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까지 못 박았는데, 대체 김 후보가 말한 공약 폐기는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이어 "인수위의 발표를 김 후보만 못 들은 것인지, 아니면 어떻게든 흠집내기 위한 마음이 투영된 것은 아닌지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분당과 일산, 중동, 평촌, 산본 등 5개 지역으로 구성된 1기 신도시는 현재 총 432개 단지 29만2000호 규모이다. 이들이 결집할 경우 적지 않은 파급력이 예상된다.
재건축 문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1기 신도시 주민의 표심이 오는 경기지사 선거에서 중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CBS노컷뉴스 변이철 기자 ycbyun3@naver.com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79/000363663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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