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독립영화 추천맨~~~~
김혜윤의 저력, ‘불도저에 탄 소녀’[MK무비]
올해 독립영화 흥행 TOP3
김혜윤 美친 열연...극찬세례
저돌적이고도 강렬하다. 거친 욕설을 일삼는 스트리트 파이터, 왼팔의 빼곡한 용 문신이 위협적인 ‘구혜영’으로 분한 김혜윤, 그의 첫 장편 주연작 ‘불도저에 탄 소녀’(감독 박이웅)다.
2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는 누적관객수 1만 명을 돌파하며 ‘나의 촛불’, ‘말임씨를 부탁해’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 독립영화 박스오피스 TOP 3에 올랐다.
개봉과 동시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불도저에 탄 소녀‘는 펜데믹 상황 속 적은 상영관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의미 깊은 성과를 냈다.
그리고 그 중심엔 단연 김혜윤이 있었다.
이제 막 스무 살을 앞둔 혜영(김혜윤)의 현실은 고통스럽다. 삶의 터전인 중국집은 하루아침에 넘어가게 생겼고, 아버지는 뇌사 상태에 빠졌으며, 어린 남동생도 돌봐야 하는 처지다. 혜영의 집안을 지옥으로 몰아 넣은 건, 정계 진출을 노리는 자본가, 최 회장(오만석)이었다. 몸부림치던 혜영은 최 회장에게 돌진하고 저항한다. 무모하고 깨질지라도, 계속 바위를 쳐야 한다고 말한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중국집을 허물고, 최 회장의 집으로 향한다. 도시 빈민의 처참한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묘한 쾌감마저 선사하는, 한 소녀의 세상을 향한 분노 폭발 현실 폭주 드라마.
이 영화를 통해 첫 장편영화 주연을 맡은 김혜윤은 혜영의 삶과 ‘불도저 정신’을 완벽하게 표현해낸다. 반항적인 눈빛과 섬세한 감정선, 모든 것을 소진하는 에너지로 영화를 묵직하게 전진시킨다. 19세이기에 가능한 분노와 패기, 자칫 거부감을 줄 수도 있는 강렬한 감정을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실제로 촬영 내내 인물의 뜨겁고도 무거운 기운 때문에 버거울 때가 많았단다. 고뇌 끝에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그는 분노가 들끓는 인물의 내면을 온몸으로 표출해내며 작품 공개와 동시에 찬사를 받았다.
올해의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도 거론되는 등 당당히 흥행의 주역이자 성장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작품 역시 선입견을 깨는 인물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두려움 앞에 폭력과 분노만 남은 인물의 절박함을 생생하고도 힘있게 담아내 평단은 물론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혜윤의, 한국 독립영화의 저력을 입증하는 반가운 웰 메이드 ‘불도저에 탄 소녀’다.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URL : https://www.mk.co.kr/star/movies/view/2022/04/368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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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독립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 추천 +_+ 두둥탁탁!
- yk3*****
- 22-04-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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