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샤넬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하는데, 명품에 대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우리가 단순히 알고 있는 비싼제품이란 것에 비해 꽤 깊이 있는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낍니다.
샤넬은 왜, 어떻게 여자들의 로망이 되었을까요?
명품브랜드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브랜드명이 창립자 이름과 동일합니다.
루이비통... 프랑스의 궁정에서 상류층의 패션소품들을 정리/관리하던 사람입니다.
구찌, 프라다 .. 모두 한 시대의 패션, 디자인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가방, 옷등을 만들던 사람들 입니다.
샤넬 역시...
샤넬은 어렸을 때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죠~
1895년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는 샤넬과 함께 세 자녀를 고아원에 맡겼습니다.
샤넬은 성장 후 보조양재사로 일하면서 밤에는 캬바레에서 노래를 부르며 젊은시절을 보냈습니다. 캬바레에서 노래를 부를 때 사람들은 그녀를 "코코"라고 불렀고, 그래서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이름 "코코샤넬"로 불렸지요~
샤넬은 불운한 어린시절, 안정감 있는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한 탓에 사랑에도 쉽게 빠졌고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일에만 몰두하는 기질이 있었습니다.
1910년 모자가게를 시작으로 이후 패션, 디자인 계에 획기적인 족적을 남깁니다.

샤넬은 여성들의 패션을 해방시켰습니다. 당시 여성들에겐 혁명 이었으며, 현재 여성들에겐 로망이 된거죠~
샤넬이 활동하던 당시 여성들의 옷은 코르셋에 의해 꽉 조여져 묶여 있었고, 발목까지 가리는 길고 무거웃 치마를 입고 있었습니다.
근대화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여성들이 남성들의 영역에서 활동의 폭이 넓어지자 이러한 옷들은 너무 불편하고 거추장 스러웠죠~
샤넬은 새로운 옷을 디자인하면서 당시 여성들을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옷차림에서 해방시켰습니다.
무릎까지 올라가는 치마와 자켓으로 실용성과 편리함 그리고 우아함까지 나타낼 수 있는 그 당시로서는 여성들에게 일대의 혁명이었다고 합니다.



여성들의 의상에 혁명을 일으키고 지금 현재에도 수 많은 여성들에게 로망이 되어주고 있는 샤넬의 가장 훌륭한 점은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도 뛰어난 매력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리틀 블랙 자켓입니다. 샤넬 하우스의 상징인 리틀 블랙 자켓은 마드모아젤 코코 샤넬에 의해 탄생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도 너무나 매력적인 나머지 이에 관한 훌륭한 서적과 전시가 기획될 정도입니다.


(영화감독 소피아 코폴라 샤롯 갱스부르 배우 탕웨이)
샤넬은 가방에서도 어깨에 맬수 있도록 끊을 달아 숄더백을 만들었습니다.
이렇듯 샤넬이 추구했던 디자인의 철학은 실용성을 극대화 시키면서 또한 순수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에 여성스러움의 우아함을 완벽하게 조화 시킴으로 실용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한 디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샤넬은 "지나친 치장은 결코 우아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샤넬 디자인의 특징입니다.
샤넬이 했던 유명한 말은 "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가 되려면 늘 달라야 한다", "패션은 복장에만 있는 그 무엇이 아니다. 패션은 하늘에도 거리에도 있으며,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그 자체이자 늘 새롭게 일어나는 그 무엇이다", "일할 시간과 사랑할 시간, 그 밖에 또 다른 어떤 시간이 필요하단 말인가?" 등의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고집스러워 보이는 이 말들... 샤넬의 성장과정을 들여다 보면 어쩌면 그녀로써는 당연한 말들일수 있겠죠~
어쨋든 샤넬은 지금까지도 로망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고, 샤테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만큼 대단한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샤테크란 샤넬+재테크의 합성어로 샤넬제품을 사서 나중에 중고로 되팔경우 처음 구매가보다 비싼 가격에 팔수 있다는 것에서 만들어진 신조어 입니다. 그만큼 제품의 가치를 현재까지도 가까운 미래에도 계속 인정받는 많은 사람들에게 특히,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패션의 혁신을 이룬 샤넬도 삶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어쩌면 삐뚤어져 어긋날 수도 있었던 환경이었죠~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가 학창시절 한번쯤 보았을 법한 불우한 학급친구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나요?
어떠세요~ 희망? 뭔가 위안? 이 되지 않으시나요? 전 어떤 위안을 얻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