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위한 오 드 퍼퓸.
시간을 초월하는 세련되고 우아한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오 뒤 스와르는 황혼이 질 무렵, 만개한 라일락의 짙은 향기가 감도는 스페인 세비야 알카사르의 정원을 한가롭게 거니는 풍경을 연상하게 합니다.
시트러스의 상쾌함과 관능적인 플로럴 향이 어우러져 세련된 감성을 선사하는 오 드 퍼퓸은 우아한 시프레 향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냅니다.

만다린과 햇살을 머금어 잘 익은 그레이프프루트의 신선한 향이 첫 눈에 반한 사랑처럼 설레는 탑 노트를 장식합니다.
강렬한 장미와 섬세한 재스민이 라일락과 일랑일랑의 요염한 듯 고혹적인 노트와 대담하게 어우러집니다.
프루티와 플로럴 노트를 부드럽게 감싸 안는 앰버와 파츌리의 베이스 노트가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향기를 품은 이의 우아한 기품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오 뒤 스와르는 시슬리의 창업자인 위베르 도르나노가 자신의 아내인 이자벨 도르나노 부인을 위해 만든

특별한 향수입니다. 평소에 자선활동이나 비즈니스 미팅 등의 외부활동이 많았던 아내는 공적인 자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향수를 원했고, 이자벨 도르나노가 어린 시절에 지냈던 스페인의

스랭가꽃(syringa, 라일락 계열)의 향기를 잊지 못하는 걸 보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 뒤 스와르는 호불호가 조금 갈리는 향수중에 하나인데요,

향이 너무 강하다 vs 좀만 지나면 복잡하고 우아한 향이 너무 매력적이다 는 반응들이 있네요.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 향수입니다.

향이 강하고 우아한 느낌은 주는 만큼 20대 후반부터 어울릴만한 향수같아요.




탑노트 : 만다린 오렌지, 그레이프프룻, 스프루스, 카네이션

미들노트 : 스랭가꽃, 자스민, 장미, 릴리 오브 더 밸리

베이스노트 : 머스크, 앰버, 파촐리




중고향수 입니다.

뚜껑에 오염 등의 사용감이 있습니다

잔량은 사진 그대로 입니다.

사용감 및 잔량은 사진확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