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의 초기 향수 라인업 3가지는 구찌 No.1 (1974) / 구찌 뿌르옴므 (1976) / 오 드 구찌 꽁상뜨레 (1982)

로 불립니다. 오 드 구찌 꽁상뜨레(이하 꽁상뜨레)를 리런칭 한것이 오 드 구찌 (1993) 입니다.

꽁상뜨레와 오 드 구찌는 세계적인 조향사 미셸 알메락(구찌 뿌르 옴므, 아쿠아 디 파르마 젤소미노 노빌레,

버버리 우먼/맨, 버버리 위크엔드 맨, 끌로에, 디올 파렌하이트, 르라보 등 엄청난 히트작들의 조향에

참여했습니다)이 조향한 것으로 오 드 구찌 꽁상뜨르를 조향할 당시에는 자신들의 브랜드에

오 드(eau de = water of)라는 명칭을 많이 쓰는게 트렌드였다고 하네요(오 드 로샤스, 오 드 지방시 등)

꽁상뜨레와 오 드 구찌는 같은 조향사가 만들었지만 약간씩 다른점이 있다고 합니다. 오 드 구찌가

꽁상뜨레보다 조금 더 달고 시럽의 느낌이 더 난다고 합니다. 꽁상뜨레는 오 드 구찌보다 더 플로랄하고

지속력이 오래간다고 하네요.

빈티지 향수를 좋아하시는 분들, 특히 브랜드별로 모으시는 분들은 다 아실만한 정보이지만

좋은 향을 떠나서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성장과정의 한 면을 들여다보고 수집하는데서 오는 즐거움도

상당히 큰 부분이라 빈티지 향수들도 올리게 되었습니다(잘 팔리지는 않지많요..)


탑노트 : 만다린 오렌지, 히아신스, 일랑일랑, 베르가못, 레몬, 갈바넘

미들노트 : 허니서클, 튜베로즈, 릴리, 바이올렛, 라일락, 아이리스, 자스민, 릴리 오브 더 밸리, 로즈

베이스노트 : 앰버, 머스크, 오크모스, 바닐라, 베티버, 시더


중고향수 입니다.

잔량은 사진 그대로 입니다.

사용감 및 잔량은 사진확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