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는 어릴적부터, 뭐 하나 꽂히면 모으는 병이 있습니다..
중-고등학교때는 퍼즐을 모았었구..
대학 초년때는 향수를, 플랫슈즈와 청바지 스타킹..등등등
오늘 신고 나온 카키브라운+올리브색 coco chanel 스타킹은
10년전쯤 (99년경,,)구입해뒀던 것이에요.
요즘도 이 병을 못고쳐서 특이한 패턴이나 레어한 색깔의 스타킹이 보이면 무조건 사둡니다.
필요할 때 옷에 맞추어 스타킹을 고르는 것이 쉽지 않기에 미리 사두는 거지요..
어제 인터넷으로 편하게 입을 니트 원피스를 샀는데
10년전에 사둔 요 스타킹이 찰떡 궁합입니다. ^^
비록 호빗이지만, 아몰레드로 길~어 보이게 찍었습니다..ㅋ

사진 왼쪽에 보이는 아이는 복조리 모양 통가죽 가방인데요,
가죽이 아주아주 두껍고 질긴 아이입니다.
진골 성골 출신이 아닌 비-명품 가방이지만,
나름 질좋은 가죽 제품 만드는 회사 제품이지요..(일명 오리표.. dooney~ 어쩌고..)

다른 분들이 루이 가방의 "쁘띠노에"를 즐겨 매고 댕기실때,
모노그램에 반항심을 품었던 럽올은 요가방 잘 매고 댕겼습니다..ㅎ
오래되었지만, 워낙 가죽 질이 좋아 그런지 아직도 새것 같아요..
사계절 편하게 들고 댕길 효자 가방입니다~
(파리봄베이 옆에 있어도 기죽지 않는 포-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