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글] 헉..
전혀 밀랍인형 느낌이 아닌~
정말 신기한 사진 이네요^^
너무 더워 비라도 시원하게 내렸음 했는 데..
아침 시원한 비가..더위를 조금 가셔준것 같아요^^
미미님도 시원한 여름 보내시고~~자주자주 뵈었으면 함니다^^
무더위 건강조심하시구요^^
12-07-30 10:35
[답글] 미미님 잘 지내시죠?
지금이 루이비통 최대 위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중성을 강조하는 바람에 저가 제품들이 꾸준하게 팔려 나가고 있지만,가장 중요한 쇼라인이나 한정판등 고가 라인들은 완전 판매 저조로 사경을 헤메는 듯 하더군요.
상류층들이 루이비통을 완전 외면하더군요. 아주 처절하게 버림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이 콜라보레이션은 정말 아닌 것 같아요. 이런 걸로 예전 그래피티때의 매출증대를 노린거라면 그건 정말 아니라고 보는데요. 설정 자체가 큰 실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환공포증을 가진 분들도 많은데,반감을 많이 일으키는 점보다는 우아한 선을 나타내는 형식을 이용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요.
더운데 건강 유의하시고,늘 행복하셨음 합니다.
12-07-30 11:34
[의견] 사족 더하자면...
에르메스는 LVMH에 귀속되는 순간,생명이 끝날겁니다.
에르메스가 세계 최강의 럭셔리함을 유지하기 위해선 LVMH에 귀속되는 것을 열심히 방어해야 할겁니다.
12.07.30 11:35
[답글] 헉.....
전 진짠줄...ㅎㅎㅎㅎ
백화점 갔더니..온통 땡땡이였어요..
이뿌더라구요...ㅎㅎㅎ
12-07-30 12:04
[답글] 덕분에...
야요이 여사 밀랍까지 구경했네요. 역시 가뭄의 단비처럼 정보를 주신..^^
예전 그래피티 한정 때랑 가격만 두고 비교하자면 비싸긴 하지만,
베르니 소재에 물가 상승 감안하면 예상한 가격 만큼이라 받아들이게 되더라구요.
어차피 이번 컬렉은 과시용으로 사기 보다는 자기 만족으로 사는 사람들이 주가 되는 듯 하고..
그래피티 때처럼 몰려들어서 웨이팅 걸 필요도 없이,
23일 정식 런칭하기 전에 알고 찾는 사람들에겐 10일부터 판매 시작해서.. 그 방침도 더 맘에 들구요.
건지신 스카프도 궁금해요..^^
12-07-30 12:17
[답글] 반가와요~
오랫만이시네요.
저도 어제 유도 보고 동메달 따고 우는 모습 보니까,남의집 귀한 아들인데 맘 고생 하네 싶어 넘 맘이 아프더라고요.
금메달 감이였는데 말이죠~4년을 준비했는데 본인은 얼마나 속상할까요.홍콩 엄청 더울텐데 다녀오셨나봐요. 더운 여름 모두 건강 주의 하세요.
12-07-30 12:24
[답글] くさまやよい~*
이분 정말 대단하신 분이시죠!!
그녀의 작품들은 다 아시듯 평생을 정신분열증과 편집증에 고통 받으시며 만드신 작품들입니다.
뉴욕에 계실땐 몇차례 자살시도를 하셨고, 그 후에 일본으로 돌아와
치료 받으시며 병원 옆에 작업실을 만들면서까지 끊임없는 활동을 하신 분이십니다.
그녀의 병을 발견한 사람도 전시회에서 그녀의 작품을 본 정신과 의사였죠..
사실 심리학을 공부하는 입장에서도 그녀의 작품들이 이뿌다기 보단 무섭긴해요ㅡㅡ
융의 심리학에 의하면 '원’은 자신의 자아를 상징하죠.
그래서인지 많은 정신 분열자들이 원에 집착하고, 그림으로 많이 표현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것을 원에 대한 포비아로 말씀하시는데,,
원은 정신학에 있어서 자아의 완전함으로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생각엔 그녀가 표현한건 공포라기 보단 자아의 완성에 대한 집착은 아닐까?라고
무수한 점으로 우주를 표현한 그녀의 작품을 보고 생각했습니다.
쿠사야 야요이의 작품은 현재 뉴욕 whitney museum에서 9월 30까지 회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루이와의 콜라보도 마크와의 결합으로 그녀의 작품치고는 나름 대중적으로 잘 표현되었다고 생각해요.......♡
12-07-30 14:17
[의견] 모르는게 뭐냐....
대체...
12.07.30 15:37
[의견] ㅋㅋㅋㅋㅋㅋ
넘버님 ㅋㅋㅋㅋㅋㅋㅋ
12.07.30 16:11
[의견] 그치만... 저에겐... ㅠㅠ
감동이 없이 좀 무섭다고 해야 하나요?
이번 콜라보는 매우 부담스럽더라구요...
저거 보고서 악어 꼬리같다고 생각되던데...
예술성 없는 건지.... 쩝쩝..
그나저나 진짜 나우님 모르는게 머에욤? ㅎ
12.07.30 16:23
[의견] 아랫분 글 읽다가....
몇자 적자면..
프로이트와 융은 대립되는 이론이 많고,,
제 의견은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제가 갠적으로 프로이트를 싫어해서ㅡㅡ
그리고, 아래 글 읽다보니 이걸 Archetype, 즉 원형으로 이해하셨는데,,
그 원형이 아니라, Jung의 이론으로 Joan Kellogg가 발전시킨 Mandala입니다.
융하면 무조건 원형을 떠올리시는데,, 다른 이론입니다.
이건 융의 Mandala를 기본 바탕으로 한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구요^^
융은 예술작품은 정신분석자로써 임상에서 예술과 신경증을 분리시키려 했죠..
이것도 논란이 많았던 이론이라......
융은 하나의 원을 그렸을때 만족, 완성 등을 얻게되고..
우주까지 넓고 깊은 것이 원이라고 봤죠^^
이건 융의 자서전 '회상, 꿈 그리고 사상'에 나옵니다.
저건 그 이론을 바탕으로 쓴거구요..
사실 엄밀히 말하면 심리학이 과학은 아니죠.
위에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제 생각으론 그녀의 병이(모든 사물이 원으로 보인다는..)
많은 사람들이 추측하는 포비아는 아닐거라는 겁니다.
10살때 그린 어머니의 초상화 전체에다도 점을 그려 넣었죠..
원을 두려워하는 심리로 ruddml님이 올려주신 사진과 같은 우주를 표현할 순 없지 않을까?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확대해석일 수 있는 제 한사람의 의견일 뿐이라는거.
P.s;미미님 오랜만이시네요!!
건강하시죠?
늘 좋은 정보 감사하개 잘 보고있어요.ㅎㅎ
몇일전 마이님이 올리신 가방 보고 넘 이뿌다 했는데,, 가격이ㅠㅠㅠ
12.07.30 18:42
[답글] 쿠사마 야요이는 좋지만
제 생각에도 루이비통 제품에 적용할 만한 것 같지는 않아요.
무라카미는 워낙 캐릭터 상품화 하기 좋지만...
야요이는 이런 installation 성격의 작업인데...



차라리 나라 요시토모나 제프 쿤스가 어땠을까 싶네요...
12-07-30 14:39
[답글] 조심스레...
편집증이란 병명은 한국에 없지요.
쿠사마 야요이는 편집형(성) 정신분열증(paranoid schizophrenia)과
강박증(obsessive-compulsive disorder)이 공존한 것으로.. 찾아본 바 나옵니다.
참고로 정신분열증이란 용어는
어감이 주는 부정적 의미 때문에 최근 들어 조현병으로 명칭 개정이 되었구요.
융이 언급한 원형은(元型)은
네이버 수준을 빌어 언급하자면 "융(Carl Gustav Jung)이 사용한 용어로
어떤 행동을 하거나 이미지를 만들어내기 위한 선천적으로 주어진 가능성을 말하는 것으로
개인적으로 습득되거나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에 잠재되어 있는 보편적인 형태다."
라고 되어 있으면서
결국은 자기 그림자 아니마 아니무스 등을 포함한 개념이구요.
다음 수준으로는 원형은,
인간이 갖는 보편적, 집단적, 선험적인 심상들로 Jung의 분석심리학에서 성격의 주요한 구성요소이다.
이것은 집단무의식을 구성하고 있는 인류역사를 통해 물려받은 정신적 소인(근본적 원인)으로,
형태를 가진 이미지나 심상이다.
이정도 되네요. 사실은 저도 융기안이 아니라 프로이디안쪽 학습 위주로 해서 쉽게 설명하는데 한계가..
어찌됐든 정리하자면 융의 원형은, circle이나 hole과는 무관합니다.
그리고 조현병 환자들이 원을 많이 그리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는 저는 금시초문이구요.
보통의 정신과적 심리검사에 시행되는 로샤 (데칼코마니 같은 여러개의 그림을 각각 보면서
떠오르는 것들을 얘기해보라고 하는 검사죠)를 통해서는
피험자의 감정이나, 그냥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들을 짚어내고 드러나게 할 수 있습니다.
기타 이유로 그림을 그리면서 그걸 갖고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피험자가 그림을 통해 어떤 것들을 얘기하고 싶은지 알아갈 수도 있지만,
원 하나를 갖고 자아의 완전함이라고 하는 경우는
심리학 전공자도 금시초문이라고 하네요.
다만 꿈 해석을 하는 경우에는 프로이디안 쪽에서는 몇개의 상징적인 것들이 있지만,
그 역시 늘 예외의 경우는 있고
다만 연구를 해보면 어느 이미지와 연결되는 사물 혹은 상황인 경우들이 많더라는 내용들이죠.
...전문 분야가 나왔는데,
미묘하게 제가 아는 것들과 다른 게 있어 언급합니다.
12-07-30 16:07
[의견] 이런글 넘 좋아요^^
누구나 확인가능한 네이버 지식글이 아닌 본인 전문 분야로 연구를 바탕으로 전공자가 말하는 이런 확실한 정보 넘 좋아요^^
12.07.30 20:32
[답글] 쿠사마 야요이의
전기를 살펴보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제가 프로이드의 꿈의 해석을 예를 든건, symbol 이라는 것이 주는 의미나 주변상황, 그것이 해석되는 맥락 자체에 대한 얘기를 하고자 한 것이구요.
프로이드와 융의 이론이 대립된다고 보는 관점은 사실 요즘의 정신의학/심리학 추세와는 조금 달라서 신선하게 여겨지네요.
사실 얼마전 한국에서 개봉된 키이라 나이틀리 출연의 dangerous method 도
공감을 얻지 못했죠. 프로이드와 융을 너무도 얄팍하게 대립시켜서...
쿠사마 야요이의 발달 과정, 증상에 대해 현재 제가 정확히 전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아서
그녀의 병명에 기초해 가설을 세워본다면
1. 그녀가 환시(visual hallucination)로 사물이 원처럼 보여서?? 그걸 그대로 따라 표현했을 수 있고,
2. 자신의 불안을 self-soothing 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원을 계속 그려 주위에 둠으로써 안전함을 얻고자 했을 수도 있고,
3. 원에 대해 공포를 느껴서, 그에 대해 도리어 반격의 의미로... 두려워하는 대상에 대한 aggression-공격성을 표현했을 수도 있죠.
4. 원 자체를 그리지 않고서는 도저히 편안해지지 않는, 불안과는 별개로 순수한 원에 대한 강박-충동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확한 증상에 대한 설명을 저는 못찾아봤기에
그녀의 증상이 모든 사물이 원으로 보인다는 것도 확실하진 않구요.
엄밀히 말하자면 그런 증상은 환시라기 보다는 인지적 왜곡(cognitive distortion)에 더 가까울 수도 있지요.
환각이라는 것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 존재하는 것인데... "사물"이 원으로 보인다는 건 어찌됐든 기반이 되는 것(=사물)이 있었다는 거니깐요.
허공에서 원을 본게 아니라면 말이죠. 고로 1. 가설 자체 내에서도 모순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저 정도 사회적 기능이 남아있을 정도면...
모든 사물이 원으로 보인다는 것은 지극히 일시적인 증상이어야만 합니다.
모든 사물이 원으로 보이면, 시각적 왜곡 뿐만 아니라 인지적 왜곡이 동반되어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어필을 하면서 증상을 창조적인 예술작업으로 하기가 매우 어렵게 될 테니깐요.
아마 쿠사마 야요이 여사도, 본인의 정신역동에 대해 추상적인 표현을 저리 표현을 했고,
그러한 작업을 psychological mindness가 출중한 예술가, 비평가들로부터 인정받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찌됐든 그녀를 직접 대면하지 않은 이상은 다 기본적인 증상-질환 관련 가설에 불과하지만,
개인적 설을 떠나서
조현병 환자분들이 원에 집착하고 원을 많이 그린다는 얘기와
융이 원을 자아의 완전함으로 봤다는 내용은...
제가 수련받고 공부하고 실제로 임상에서 지켜봤을때, 들은 바가 없고
우리나라에서 융기안의 대가 중 한 분에게 1:1 지도감독을 받으며 수련받은 친구도 들은 바가 없으며
뉴욕에서 심리학 공부를 한 지인에게 혹시 심리학 쪽에서는 그런 지식이 교육과정 중에 제공되냐 물어봤을 때의 대답도 No..라 신기하네요.
그리고 자아라고 하는 개념 자체가, 프로이드와 융이 대립했다.라는 단편적 기준으로 보자면...
자아-> 프로이드 쪽 개념이기 때문에 융이 자아를 다른 것으로 치환시켜 표현하고자 했다는게 모순이 생겨버리죠.
한국에서의 요즘 추세는, (임상)심리학은 엄연한 과학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그렇게 보는 관점이구요.
그래서 표본을 모아서 감정이나 상황에 따른 변화를 보는 brain-imaging study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서울대나 기타 빅3 병원 들에서 뇌어쩌구센터 등을 만들면서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이 참여되어 새로운 unit 을 형성하는데...
연구시에 심리학 전공 분들의 기여도 상당하죠.
여러가지 임상에서 실시하는 검사 도구를 개발하는데 있어서도, 심리학 전공 분들의 역할이 상당하고
실제로 개발 회사들에서는 그분들을 매우 우대합니다.
그래서 임상심리전문가가 되기 위해 몇년간 수련과정을 거치고,
검증된 분들께 1:1 supervision을 받으며 객관적인 절차를 거쳐 몇급인지가 부여되고
그에 따라 깜냥이 가늠이 되죠.
심리검사 결과들도 환자별로 제각각이지만 최대한 그 안에서 서로간 연관성을 찾으며
통계적 의의를 두려는 작업들이 활발한데...
조현병 환자들의 "원"에 관한 그림 성향에 대해서는, 매우 생소한 내용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안그래도 정확한 지식이나 인식 없이 성급히 낙인 찍히게 되는 사회문화적 바탕에서 우려되기도 하여
이렇게 다시 굳이 남깁니다.
이쪽 분야가 카더라~ 하면서 말하기는 쉽지만,
환자분들이나 가족분들 그리고 기본적인 지적 호기심이 많은 분들이 인터넷을 통해 검증되지 않고 무분별한 얘기를 갖고
그에 대해 섣불리 단정짓는 분들이 많아서
저희가 제일 경계하는 것이 그러한 잘못된 정보의 전달인데...
차라리 오셔서 그런 얘기를 하면, 그에 대해 논의도 하고 지식의 재교정이 가능한데
그런 병식/인식이 없으신 분들은 아예 그냥 그대로 naive 하게 흡수해버리고 진위 여부도 가리지 않으시니..
다시 짤막하게 쿠사마 야요이에 대해 언급하자면
만약 일반적인 조현병, 강박장애 환자들이 원을 그리는게 보편적이고 그쪽 전공자라면 누구나 알 법한 뻔한 상황이라면
쿠사마 야요이가 이리 주목받고 인정받지도 않았겠죠.
그녀의 내적 distress를 그녀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결국 방어체계 중 제일 성숙한 방법인 "승화"로 해결했고,
또 지속적으로 해결코자 하기 때문에 이렇게 인정받는 거지요.
하여간, 이 글 덕에
의구심과 호기심이 동시에 생기기도 했고, 또 해결되기도 하여 흥미롭네요.
12-07-30 22:23
[답글] .......
제가 위에 언급했던건 융의 원형이(Archetype) 아니라,,
산스크리스트어로 원을 의미하는 융의 Mandala입니다.
융하면 무조건 원형을 떠올리시는데,, 다른 이론이구여^^
Archetype원형(전형, 이데아)을 써클로 해석하시는 분은 아마 없겠죠?
원형이라고 해서 동그라미라는건 무슨 말장난도 아니구ㅡㅡ
불교철학을 바탕으로 원을 하나의 우주로 보고,
미술치료로 사용되고 있는 만다라를 의미했던겁니다.
융(C.G. Jung)의 이론을 바탕으로 미술 치료사인 Joan Kellogg가 발전시킨..
..1,2까지 아뒤가 3개시네요^^
글 흥미있게 잘 읽었구여,,
오해가 있는것 같아 이 부분은 바로 잡고 갑니다..... ^^
12-07-31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