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최소한 감정에 있어서 필수요소는
해당 브랜드의 국내업체가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냐입니다.
뷔통.샤넬.에르.프라다.구찌..등은 어느정도의 수고로움만 거치면 정가품확인에 있어서
여기 지식인들이 만족할만한 대응을 기대할수 있습니다.
쉽게말해 얼마나 그 브랜드가 정가품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냐겠죠.
비뱐의 경우는 가품들에 대한 칼자루를 놔버린 대표적인 브랜드라는게 제 입장입니다.
비뱐관계자와의 통화에서
'이 사람들을 믿고 내가 가품의혹을 가진 제품및 업체들을 상대로 싸울수 있을까?"
라는 부분에서 신뢰성을 가질수 없었습니다.
잘못되면 나만 독박쓰고 만신창이 되겠구나.라는 느낌이였다고 할까요.
결국 브랜드 자체에서 칼자루를 놓아버리면 지식인들은 있으나 마나한 존재가 되버립니다.
덧붙여........
사진으로 구분할수 있다 라는것은 다음과 같은 뜻입니다.
사진으로 정품 A와 다소 틀린부분이 있는 제품 B가 있다.
이 틀린부분이 정품에는 99.99% 없다는걸 확인후 가품들만의 공통점이거나
법적 권한이 있는 곳에서의 확인을 통해 가품임을 확인하면
그부분은 이제 정가품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들어 프라다의 밧줄로고가 찍힌 비닐 더스트는 99년까지 생산되었다
라는 사실을 프라다로부터 확인한후에
저는 그후에 생산되었는데도 비닐더스트가 있는 프라다제품은 가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물론 그 사실이 퍼진이후로 가품업자들도 비닐더스트를 생산하지않게된 문제가 생겼지만..
비뱐의 경우 몇가지 의문과 인정할수 없는 부분들이 사진으로도 보이지만
해당 브랜드사에서 그것에 대한 의견을 거부하는경우 이는 쓸모가 없는 정보가 되버립니다.
법에서는 가품이라고 주장한 사람이 가품이라는 증거를 제시해야합니다.
판매업체가 정품임을 주장할 증거를 제시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도 방울이 준비되어있어야 어느 쥐라도 나설건데..
방울을 쥐보고 만들기부터 하라고 하면..쥐는 못만드는것과 같죠.
11-07-25 11:30
[답글] alliswell님의 말씀에 동의 하는 부분
alliswell 님의 말씀에 동의 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네요. 비비안웨스트우드 역시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오리지널리티가 충분한 브랜드임에 불구하고 한국 수입원에서 너무 방치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덕분에 인터넷엔 가품이 판치고, 엿장수 마음이란 말에 딱 들어맞는, '파는사람이 진품' 이라고 하면 진품으로 치우치는 악순환이 계속 되고 있더라구요.
역사있는 하우스가 아니라는 생각에 이러는건지, 브랜드 하나를 유입 하면서 이정도밖에 책임을 못지는지 참 의문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비비안웨스트우드는 21세기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를 비롯하여 각종 매스컴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고..
충분히 가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가브랜드' 라는 인식이 아직도 강하게 있는듯 해요.
비싼 가격이 곧 가치 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겐 하찮은 브랜드일 뿐인거죠 ㅎㅎㅎ
또한 역사가 깊지 않고, 한국 유입의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충분한 정보가 있지 않아서 이러한 상황들이 벌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프라다의 더스트 예제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 비비안의 오리지널리티를 많은 분들이 알아가도록 더 활발하게 활동 해야 겠네요 ㅠ_ㅠ
11-07-25 11:45
[답글] ...
그냥 쉽게 설명해볼까요?
제가 비비안 제품에 가품판정을 내리고, 그로인해 해당제품 판매업체가 발끈했다 칩시다.
그럼 저는 어찌해야 할까요? "어쭈 이자식들 그래 한번 붙어보자~ 뎀뵤~~" 해야겠죠?
해당업체와 쌈질을 하려면 그제품이 가품이라는 법적 근거를 무기삼아야 합니다.
근데 그걸 구할 수 없어요 한국은. 위 돌체님 말씀처럼 본사쪽에서도 나몰라라 하구요.
아 물론 해당업체 또한 이제품이 진품이다 하는 법적 근거 구할 수 없어요.
근데 해당업체에선 이게 진품이다 증명 할 필요도 없으며, 서로 가진거 없이 맨몸으로 부딫히면 제가 깨지거든요.
전 "근거 없이" 상대방을 비방(영업방해) 죄목이 들어가니까요.
11-07-25 11:48
[답글] 정품이라는 근거는..
물품 공급서류 등으로 충분히 확인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일전에 치열하게 진가품 여부를 놓고 싸우다가 그럼 내가 납득할 수 있도록 정확한 무역서류와 비비안과 주고받은 서류들을 제시 하라니까 꼬리 내리더라구요.. 뭐 여러가지로 정보도 부족하고, 한국 역시 수입기간이 짧은 만큼 수입원에서도 충분히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나몰라라 하는것도 같습니다..
참, 씁쓸하네요 여러가지로.
11-07-25 11:55
[의견] ....
진짜 법적 분쟁으로 들어가게 되면 말이죠..
"니가 진품근거 제시 못하면 가품" 이 아닌,
"니가 가품근거 제시 못하면 진품"
요렇게 된답니다
재미있죠?
11.07.25 12:00
[의견] 물품 공급서류
와 인보이스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습니다.결국은 비뱐의 법적권한을 가진 국내비뱐업체에서 법적확인서를 발행하지않으면 소용없게되죠.
더큰 문제는 국내비뱐업체의 정가품감정능력을 확신할수 있느냐...인데..저로서는 그것도 좀...
인터넷에 판매되는 비뱐지갑류의 99%가 미국에서 수입되고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비뱐은 영국브랜드고 이태리에서 생산하죠.
근데 적출국은 미국이죠.
11.07.25 12:01
[의견] 아아 수입인보이스 말구요
물품 인도를 왜 미국에서 하는지도 의문이고 여러가지로 궁금한 부분들도 참 많네요.. 인보이스야 뭐 저도 무역업을 하고 있지만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가짜'로 꾸릴 수 있는게 인보이스죠 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네요, 후우.. 일본정도만 비비안에 관심을 가져줫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정말 ㅠ_ㅠ
11.07.25 13:29
[답글] 누군가 하면 할 수 있는 데 몸사리고 안하는 것 뿐입니다.
문제가 있는 제품을 구매해 가품인 근거를 잡아 경찰서에 고소해 정식 라이센스 업체인 나린인터네셔널(09년 글로포스트에서 변경되었음)로 보내고 영국으로 보내 정밀감정 받게해달라고 박박 우기면 할 수 있어요.
안되는 것은 없습니다. 무조건 가능합니다.
안해서 안하는 것 뿐,못하는 게 아닙니다. 이 글을 올리신 문의자님께서 한 번 해보시면 안될까요?
해야 될 일이지만,저도 하기 싫어요.
왜 하기 싫으냐구요? 고마움도 모르는 이기적인 인간들때문에 하기 싫은 게 큽니다.
만일 제게 닥쳐올 수 있는 불이익을 여러분들이 100% 막아주실 수 있다면 하겠습니다.
11-07-25 12:35
[답글] stout 님 ㅋㅋㅋ
너무 싸우자는 식으로 답변 달아 주시는데, 어디까지나 여담이지 누구한테 해달라 어쩐다 한적은 없는데요.
답변 만족 하냐뇨, 그렇게 해드릴 생각도 없고,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어요 ^^;;
혼자 너무 가드올리시면 곤란합니다.
11-07-25 13:25
[답글] riebe님 제 말의 뜻을 오해하신 거였습니다. 짜증내는 게 아니였답니다.
지금 의도하지 않은 것에대한 오해를 하신 것 같네요.riebe님이 말씀하신 것은 비비안 웨스트우드에 대한 감정이 어렵지 않다는 것,시중에 널린 비비안 가품에 대한 감정의 필요성을 언급하신 것 같은데요.
지극히 지당하신 고찰이였습니다.
허나...
여기 필웨이선 그 말은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필웨이서 의혹 제품들이 무분별하게 팔리고 있고,그것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누구 하나 알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참고로,지금 필웨이등 오픈마켓 비비안은 판이 크게 벌려있습니다.누가 단순히 의심스런 제품이다라고 말한다고 한들,먹히지도 않습니다.깊게 들어가야 할 부분입니다.)
거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가장 큰 이유는 자신에게 해가올까봐 하는 것 때문일 거예요.
혹여 생길 법정 분쟁도 있을 수 있는 문제에 쉽게 뛰어들 사람이 있을까하는 것...
전 우선적으로 그 문제를 말씀드렸던 것 입니다.
예전에 돌체님이 프라다 가품 척결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시고,그로인해 몇 백만원 벌금등 갖은 고생을 하셨음에도 극소수 지지해주시는 분들 외엔 그 분께 고마움을 직접적으로 표시한 분은 거의 없었습니다.
혼자 피박쓰신 것이였죠, 남좋은 일 시키고 혼자 상처입으시고...
저 역시 그런 적이 너무 많아 숫자를 셀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자신들을 위해 도움을 주려 애쓰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한마디 인색하게 안하는 곳에서는 저 역시 뭐든 하고싶지 않다는 의미였으니 곡해하지 마시고 지금 이 글을 받아들여주시기 바랍니다.
11-07-25 16:44
[답글] 네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겠어요
글 올리신 뉘앙스가 너무 공격적이라 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고 저도 너무 말을 심하게 한것 같네요.
재미로 한두가지 가지고 있는걸 팔다 보니 되도 않는걸 파는 판매자들이 눈에 띄고, 또 그걸 싸다는 이유 만으로 사는 분들도 많고.. 여러가지로 참 마음이 안좋네요..
비비안웨스트우드, 결코 비싼 브랜드가 아닙니다.
판매자분들의 양심에 맡기겠지만, 요즘은 그 몇푼 때문에 양심따위 우습게 내던져 버리는 세상이니 뭐, 딱히 더 할말도 떠오르지 않고, 참 복잡하네요.
그냥 앞으로도 비비안에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이 올리는 글들은 최선을 다해 답변이나 달아보렵니다~
무튼, 글에 이런 저런 의견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1-07-25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