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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톡[268334] CHANEL여성의류

의처증(?) 남편... 어찌하오리까...

  • 10-06-23 19:19
  • 조회 4940
  • 추천 0
  • 답변 23






사랑하는 필님들~ 근 3개월 만에 인사드리는 홍콩댁이예요~

특히 세상 경험 많으신 우리 주부 회원님들...
혹은 가끔 사모님 선물 상담하러 들어 오시는 유부남 회원님들...
우리 남편을 어떡하면 좋을까요?
남편이 집착이 너무 심해요... ㅠ.ㅜ

일단, 남편은 한국말을 잘 못하는 한국계 미국인이구요...
저는 피죤 잉글리쉬... --;;;
그리고 저희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요.
그러다보니 세대차도 있고 문화적 차이나 언어의 장벽도 있구요...

남편이 저를 이뻐라~ 해주는 것은 좋지만 가끔은 정말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자기네 회사 동료들과 저녁식사 후 '그 헝가리인 동료가 저를 쳐다보는 눈이 심상치 않다'는 이유로 저를 새벽 두시까지 잠 안재우고 추궁하구요... (난 그 헝가리 사람이랑 대화도 안된다구요!!!)
제 지갑에서 남자 사람(!) 명함만 나와도 화를 내고 난리가 나요.
제가 핸드폰으로 여자 친구랑 통화했는데 그 친구 목소리가 걸걸하거든요... 그걸 옆에서 듣더니 남자 아니냐며... 헐~
제가 무슨 남자랑 이메일이라도 주고 받거나 하다못해 스타벅스에서 커피라도 한잔 마셔봤으면 억울하지나 않겠어요... ㅠ.ㅜ

급기야 저는 '더 이상 이렇게 못살겠다'며 한국으로 가출(?)을 감행했구요...
그러한 연유로 지난 3개월 동안 필에 얼굴도 들이밀지 못했답니다. --;;;
남편이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서 다시 집에 돌아오기는 했는데요...
그리하여 남편이 내민, 용서해달라는 의미의 선물이라는 것이...
위의 샤넬 원피스와 핸드백...
크리스마스엔 까르티에 시계 사준다고 했구요, 심은하 사진 보더니 내년 결혼기념일엔 오스트리치 버킨도 사준대요.
그리고 코사무이 풀빌라로 일주일간 여행 다녀왔어요.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그 다음에 또 내민 카드가...
제가 평소 제 맘대로 쓸 수 있는 용돈이 없어(물론 남편이 만들어준 신용카드를 쓰긴 하지만 친정 조카 용돈도 주고 그러고 싶으니까~) 불만이었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매달 한국의 계좌로 USD 1,000 씩 넣어주기로 했구요...
조인트 어카운트가 아니라 제 싱글네임 어카운트를 만들어 2억을 넣어 줬구요...
주식 투자든 펀드든 머 하고 싶은데 저만의 인베스트먼트 하라며 5천만원 줬구요...
매년 연말에는 보너스도 준다네요... 헐~
저 월급 받으면서 결혼 생활하게 생겼습니다. --;;;

저는 남편이 잘못을 뉘우치고 달라졌을 거라는 희망을 안고 돌아왔는데...
되려 이러한 컨디션들이 뭔가 남편이 저를 더더욱 믿지 못하고 있다는(사랑이 아니라 돈으로 저를 잡겠다는?) 느낌이 들구요...
회사 가서도 하루에도 열두번씩 전화하고(별 내용 없음. 메이드는 청소 하고 갔냐, 옷장 고치는 사람들은 왔다 갔냐, 점심은 머 먹었냐...),
어디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택시 못타게 하고 기사 보내고...(물론 이건 중국이니 안전의 문제 때문이라고 치더라도...)
손톱이 부러지면 네일케어 샵까지 지정해 준답니다... --;;;

남편이 정말 왜 저러는 지 모르겠어요. 이 정도면 의처증 맞죠?
제 성격이 다정다감하고 정이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저만의 프라이빗이나 스페이스가 없으면 정말 갑갑하거든요.
남편을 어떻게든 잘 달래고 구슬려서 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저도 마음과는 반대로 자꾸만 차갑게 말하게 되고...
우리 남편을 어떡하면 좋을까요... ㅠ.ㅜ
  • 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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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ㅡ,.ㅡㅇ ㅔ이 부러워
    제가 어려서 그런걸까요........

    돈관리야 ㅇㅅㅇ 여자가 하면 편하긴한데;; 그래도 넉넉히 주시는것 같다는..ㅎㅎ..

    의처증까진 아닌거같구 그냥 많이 사랑하시는걸로 보여요~

      10-06-23 19:23

      • sky*****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의견] 제가 영어를 잘못해서...
        돈관리는 다 남편이 해요. 저는 남편 월급이 얼만지, 은행에 모기지론이 얼만지, 가스비며 수도요금이 얼만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다보니까 자꾸 인형처럼(?) 집안에만 갇히게 되고... 일반적인 한국인 부부들처럼 제가 집안 살림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니까 저도 불안해요. 휴... 사랑한다... 얼마전에는 남편이 자살소동까지 벌였답니다. (그 헝가리인 동료 사건으로!!!) 정말 미친 사람 같았어요... ㅠ.ㅜ

        10.06.23 19:37

      • pic*****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의견] 헐 자살소동까지..
        ㅠㅠ 그건좀 마니 무섭네여.. ㄷㄷㄷㄷ........ 홍콩댁 언니가 너무 이뻐서 그런거 아닐까요 ㅇㅅㅇ;; 이야기를 잘 해보셔야 할것같아요 그정도면.. 흠.. 좀 걱정되시겠어요

        10.06.23 19:39

      • par*****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의견] 자살 소동까지 할 정도면
        병원 치료 받으셔야겠네요. 이미 초기는 아닌듯.

        10.06.23 20:10

    • ane*****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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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이글에..
      답답한 심정을 말씀하신거 같은데..
      이글안에..자랑있다..........느꼇쑴다..뭐,,저로선 부럽네요..ㅋ

      남편님 사랑하시잖아요...남편님도 스카이님 넘 사랑하셔서..

      이런부분 대화 밖에 없는거 같은데요......

      저같음 대화로 풀고 엘메백 더 받겠어요 ㅋ

        10-06-23 19:25

        • pic*****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의견] ㅋㅋㅋㅋㅋㅋ
          공감한표.. 이글안에 자랑있다....히히

          10.06.23 19:26

        • sky*****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의견] 저도 물론...
          핸드백 사준다면 좋긴 하지만... ^^:;; 문제는 남편도 그걸 알고 자꾸만 그런걸로 문제를 풀려고 한다는 거죠. 정말 가끔씩은 돈이고 백이고 다 필요 없으니 한국으로 짐싸서 가고 싶어요. 사실 아직 짐도 안풀었어요... --;;; 마음이 반은 떠나 있는듯 하고... 저도 맘을 못잡겠네요.

          10.06.23 19:39

      • home morningbird3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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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행복한 고민??
        ㅎㅎㅎㅎ;;;; 너무 심하게 몰아치지만 않으면 ... 비위 잘 맞추고 사셔요... 결혼 생활은 잘 모르겠지만..주위둘러보면 그러는것같더라구요....

          10-06-23 19:31

          • sky*****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의견] 저희 친정 엄마도...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웬만하면 비위 맞춰주고 살아라... 네 입에 맞는 떡 없다... 오죽하면 저희 엄마는 저더러 비행기 탄 손님이라고 생각하래요. 그 박봉에 고생하면서도 손님 비위 맞추고 일하지 않았었냐면서... 헐~ 그런데 결혼 생활이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한순간 너무나도 완벽한 결혼이라고 생각이 들었다가 또 끝도 없이 암담하고... 너무 롤러코스터 같아요. 잠깐 처음엔 재미는 있을지 몰라도 이렇게 평생 살 수는 없지 않을까요?

            10.06.23 19:42

        • home luxuryjj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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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제이제이
          집착이 강해보이긴 하네요...^^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보세요...^^

            10-06-23 19:36

            • sky*****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의견] 그게...
              대화가 잘 안되여... 제 영어가 피죤이라서... --;;; 그러다보니 섬세한 감정은 전달하기 힘들고... 영어로 문장 만들어서 얘기하기 갑갑하니까 그냥 말 안하고 말고... 제가 얼릉 영어를 유창하게 하든가 해야지 원... 근데 신기한것이 연애할때는 의사소통에 별로 문제가 없었거든요.

              10.06.23 19:46

          • kyj*****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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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원래~~
            남자들이 후진국 여자들을 돈으로 사려고 하는 경향이 남자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분다더니 정말인가봐요

            속상하시겠어요

            화이팅

              10-06-23 19:41

            • home parkgoeun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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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제 친구도 교포랑 결혼했는데
              제 친구는 영어 한마디도 못하는 상태에서
              교포 남편과 선을 보고 그 남자가 친구 없음 죽네 어쩌네 하며
              자해까지해서
              선보고 3개월만에 결혼..바로 미국에 갔거든요.

              미국 도착해서 TV 보면서 그 남편 막 웃는데
              친구는 전혀 못알아듣고,
              친구도 없고, 지인도 없고
              남편은 한국말 서툴고 친구는 영어 못하고
              이러니 부부싸움 나고 어쩌구.
              급기야 친구가 제가 있던 일본으로 가출해서 왔더라구요.

              뭐 2주도 안되서 돌아가긴 했지만
              친구네는 부부가 함께 학원을 다녔어요.
              친구는 영어학원 매일 다니고
              남편은 한국어 학원 다니고 이러면서.

              결국 말이 서로 통하면서 서로의 감정 전달을 하니
              사이도 좋아지고 애정도 더 생기고..
              지금 그 친구네 벌써 결혼 10년 차랍니다.

              가장 중요한건 스카이님께서
              언어를 완벽까진 아니래도 충분히 감정 전달 하게끔
              마스터 하시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남편분은 한국어나 한국 문화를 좀더 알면 좋겠구요.

              말이 통해야 싸움도 하고 사랑도 하고
              그러지 않겠어요.
              의처증은 초기에 잡지 않으면 점점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니
              대화를 많이 해서 서로를 이해시키는게 중요한듯 해요.

              돈으로 사람 마음 못잡쟎아요.
              결혼생활 다 똑같다..돈 많으면 물론 더 좋다..
              하지만 그래도 결국은 애정을 바탕으로 하고
              그 위에 돈도 있음 더 좋은거거든요.

              언어를 먼저 배우세요.
              서로 노력을 하세요.

                10-06-23 20:08

              • win*****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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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반대로 집착을 해보시길.....
                그 맘 이해함...
                집착 당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이해못함..
                사랑이 넘쳐서 그런다고 하는데,, 사랑 절대 아닌거 같음. 소유욕이지..

                반대로 집착을 해 보시길..
                어디야 누구야 뭐했어 빨리말해
                회의할때 삼실에서 회식할때 칭구만날때 기타등등
                암때나 수시로 전화하고 무작정 의심하고 몰아부치고 따져 묻고..

                당해봐야 알지.....헐~

                그러기 위해선 열공~ 영어 완전정복~!!



                  10-06-23 20:12

                • myr*****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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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언어.. 중요하지요..
                  같은 한국사람들끼리도
                  뭐 친구들도 마찬가지지만
                  대화로 소통을 하고 서로를 더 이해하고 그러면서 관계가 발전하고 이어지는 것인데
                  소통이 막혀버리면
                  뭐 아무리 사랑으로 눈빛만 봐도 모든걸 다 알아 .. 블라블라
                  해봐야 한계가 있게 마련이지요..

                  언어를 배우시고 노력하시고

                  의처증은.. 처음에 확 아예 잡아버리지 않음 좀 많이 피곤하실거예요
                  울 랑이두 결혼초반에 어찌나 이거저거 캐묻는지
                  하루에도 열몇번씩 전화하고
                  뭐 하나 할라믄 아주 보고서를 작성해야하고
                  얼마나 피곤하던지..

                  임신을 계기로 확 잡았져 으흐흐..

                  한번 잡히더니 뭐 이젠 아예 애가 되더만요 +_+
                  아들 셋 키우고 있습니다요..
                  젤 말안듣는 울 큰아들 = 랑이

                  글구 아무리 힘들어도 자리 비우시는 건 그닥 좋지 않은 것 같아요..

                    10-06-23 20:16

                  • home wjdgptnr1205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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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네..
                    자살소동까지 하셨다면 의처증증상이 상담을 받으셔야 할 정도로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금전적인? 선물등으로 풀릴지 모르나
                    점점 가슴에 쌓인것은 어떻게 풀릴까요? 서로 많은 대화뿐아니라 클리닉상담도 권해드려요..

                      10-06-23 20:18

                    • jin*****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열기

                      [답글] 님...
                      영어를 좀 배워보세요 ㅜㅜ 결혼한지 얼마나 되신건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돈관리를 남편이하는것도 그렇고 남편월급과 가스비.수도요금까지 잘모른다는게
                      나중에 더 스트레스 받을꺼같네요...

                      님과 대화도 잘안되고 남편분도 답답하시고 걱정되셔서
                      자꾸 집착하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위와같은 상황이되는거같은데요,,,,
                      일차적으로 언어를 배우셔야 대화를 하던지 아님 상담을 받는게 가능할꺼같은데욧ㅡㅡ

                        10-06-23 20:31

                      • gih*****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열기

                        [답글] ㅋㅋㅋ..즐겨보시옵소서...
                        가능할란가는몰겠지만
                        반대로 하루에 열두번 전화를 먼저해보시는건 어떨지...ㅋ
                        울 애기 아빠도 짧게 그럴때가 있긴했었는데
                        아주 짧게....그냥 나아지긴해서...뭐...다른 조치는없었지만...
                        애기 고모부도 고모한테 얼마나 전화를자주하는지...
                        밥먹었냐 뭐먹었냐 싸우나는했냐 어디냐 언제가냐.....
                        고모는 그냥 즐기긴하던데
                        에이....모르겠어요...답이 뭔지...
                        니...미칬나...하고 한번 물어보시와요^^;;

                          10-06-23 20:32

                          • gih*****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의견] 일단...
                            돈주면 ....전 풀꺼같습니당...히히...

                            10.06.23 20:34

                        • jes*****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열기

                          [답글] 네....
                          모르는 분들은 옷자랑에 백자랑하려고 그런다고 하지만 당사자가 아닌 이상은 그 답답한 심정을 알 수가 없죠.
                          일단 님이 다른 비슷한 분보다 좀 나은 것은 남편분이 부자라는 사실이네요. 저 미국 있을때 동네에 한국언니 있었는데 남편이 미국인이었어요. 정말 쫀쫀해서 한도 $200짜리 신용카드에 한달에 얼마이상은 쓰지마라고 첵북 하나 주고는 거의 매일 점검하고 차도 가스 얼마나 썼나 체크하면서 좀 많이 쓴 날은 어디를 다녀왔냐고 물어서 저에게도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전화 몇 번 했었습니다.

                          님은 남편분이 통장에 돈도 많이 넣어주었다고 하지만 어떤 통장은 님 명의이지만 남편 동의 없이는 얼마 이상의 돈은 인출이 안되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남편분이 부자여서 은행의 vip정도라면 그도 가능하지요. 님이 영어도 완벽하지 않으시다면 인출될때 1차 님사인, 2차 남편사인(물론 은행에서 남편에게 님 몰래 연락하겠지요) 용의주도하다면(이런 타입은 그럴 가능성이 많지요) 그럴 수도 있구요. 아님 정말 화끈하게 돈으로 님을 잡으려고 정말 완전한 님통장을 만들어 주었을 수도 있구요.

                          님이 그냥 남편에 맞춰서 돈 쓰는 낙으로 사신다면 별 트러블은 없지 않겠어요. 갑갑한 기분이야 있겠지만 어찌보면 남편은 '내가 당신을 갑갑하게 하니까 내가 그럴때 당신이 괴로으면 돈을 맘대로 쓰면서 잊고 살아줘' 뭐 이런 식인거잖아요. 아직 아이가 없으시다면 그 부분은 특히 신중하셔야 할거 같구요. 아이 생기면 달라진다는 말은 정말 내 인생 책임져주지 않는 사람들의 무책임한 말입니다. 아이 생기고도 남편이 변하지 않으면 그 말한 사람이 아이를 키워주는거 아니잖아요.

                          제가 알던 그 언니는 쫀쫀한 그 남편과 살면서도 별 어려움이 없어보여서 저랑 후배가 아무리 덤비고 싸우라고 시켜도 언제나 남편이 자기를 사랑해서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실제로 옆에서 보는 저보다도 별 스트레스 없이 잘 살더군요. 살다보면 익숙해지나 봐요.하지만 딸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제 아빠가 그러는걸 보고 자라서 그런지 엄마를 많이 무시하고 말도 안들었는데 그건 정말 보기 싫더라구요. 아이들은 누가 우리집 칼자루를 쥐고 있는지 귀신같이 알죠. 그 언니 딸도 자기 엄마가 자기 용돈도 제대로 주지 못한다는걸 아니까 그런거였겠죠.

                          결국 어떻게 해야할까 하는 정답은 본인이 알고 있는게 아닐까요?

                            10-06-23 21:18

                          • home elelel81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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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헐......
                            첨엔 부럽다~ 하면서 읽다가
                            자살소동까지 벌였다는거 보고 깜짝 ;;
                            좀 지나친거같은데요..
                            전 집착 강한 사람이 제일 무서워여..
                            다른분들 말씀처럼 대화를 잘 해보심이..
                            일단 대화가 통해야 신뢰가 쌓이죵 ^^

                              10-06-23 21:39

                            • kim*****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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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이거 심각하게 쓰신거 맞지요? 근데 전 왜 이렇게 웃음이^^;;; 좋게 생각하면
                              아마 남편분이 시위를 끝내고 돌아와준 아내를 위해서 더 잘해주고 싶어서
                              자주 전화 하고 나름대로 신경 써준다고 차도 보내주고 하는거 아닐까요?
                              표현의 차이인것 같은데 달리 생각해 보면 조금 걱정 스럽기도 하네요.



                              제 주변에도 진짜 심한 친구남편이 있었으나 애기 갖고 나니까
                              "아이있으면 임신까지 해서 니가 뭘 어떻게 하겠냐...내지는 애기가 기어다니는데 니가 나가서
                              뭘 하겠냐 "고 하면서 한동안 잠잠했는데 애가 좀 크고 나니까 또 다시 시작되더라고요.
                              어쩌면 나이차가 나니까 더 그럴 수도 있고요.그거 고치려면 정말 큰 노력이 필요할텐데

                              남편분 걱정보다는 가족 떨어져 타지에서 남편분 보고 둘이서만 살아가는데
                              그 남편분과 대화가 잘 안된다니 글쓴 분이 더 걱정되네요.
                              옷을 사고 백을 사도 나가서 만날 친구들도 문화생활을 즐길 시간이나 금전적 여유가
                              있어야 즐거운데 일도 없고 뭘 하는지 매번 간섭 하려고 하고 금전적으로 제한된게 많다면
                              그건 정말 행복한 부부생활이 아니지요.

                              바꿔나아가야 할 부분이 있는것 같으니 대화를 해보세요. 아내의 인컴이 없다한들,
                              쥐어준 카드 외에 쓸수 있는게 없게 만든건 아닌것 같아요.
                              모쪼록 잘 해결 되시길 바랄게요

                                10-06-23 22:20

                              • nk0*****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열기

                                [답글] 제가볼땐 자랑 아니신것같아요;;
                                자랑이 아니라 하소연내지 푸념 자기위안 이런것같은데요.

                                전 아무리 남편이 샤넬에 뭐에 사다 바쳐도 자살소동 벌이고 저를 의심하면 정떨어지고 싫을것같은데요.

                                날 의심하는건 사랑이 아니라 불쾌한일인데..... 글쓴님 정말 괴로운맘에 푸념하시려고 올리신것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저런거라도 받지..이런마음?

                                제 지인중에도 남편한테 사흘들이 두들겨 맞고 사는데 남편이 그때마다 명품 선물에 현금에 갖다주며 사과합니다. 그러면 또 그거 받고 풀고...악순환이예요.

                                전 샤넬 안갖다줘도 정신이 건강하고 절 믿어주고 대화가 즐거운 남편이 좋네요 ㅎㅎㅎ

                                (그래도 가끔 하나씩은 사줘 여봉~ ㅎㅎㅎㅎ)

                                  10-06-24 00:40

                                • rac*****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열기

                                  [답글] 진심을 말씀드리면.....
                                  여기서 글 올리고 있을실 때가 아닌 듯해요.........
                                  전 님의 샤넬도 결혼생활도 전혀 부럽지 않네요. 저렇게 살고 싶지 않다란 생각이 들어요.
                                  (왜 얼굴도 모르는 저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으시나요??? 님은 소중하고 동경받을 만한 존재여야 하는데...)

                                  님은 샤넬이나 돈 통장 등등을 받으시면서 오히려 남편에게 또 다른 구멍을 만들어 주신겁니다.
                                  받지 마셔야 되었어요.
                                  남편분은 또 의처증 증세(의처증 맞습니다!)를 보일 것이고 그때도 또 뭔가를 안겨주면 되겠지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럼 사건의 심각성을 점점 얄팍해지고 님은 점점 익숙해질 것입니다.
                                  평생 인형의 집에 갇혀사실 건가요?
                                  샤넬 에르메스 500개를 갖고 있게 되시겠죠.
                                  전 님의 정신적 상처를 생각하면 그 5000개라도 해도 필요없습니다. 전 소중하니까요

                                  누군가가 자신의 인생을 살아주진 않습니다.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길은 어렵지 않습니다.

                                  깨어나오세요.

                                  p.s 아직 영어가 부족하다 싶으시면 생각을 정리하셔서 쓰세요. 영어로... 아니면 한국어라도... 어떻게든 읽겠지요.

                                    10-06-24 01:02

                                  • cha*****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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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초님........ㅎㅎ

                                    컴뜨 끄로 왓다가 음......

                                    예전에 제가 새벽에 초님이 올린글 봐스여.......급하게 지우셧죠^^
                                    글서~ 제가 요글에 멘트쪼가리 정도 붙여볼라구여ㅎ 구두도 찾아봐주시고 제겐 또 님이 고마운분이라....

                                    제가 한창때 미쿡으로 시집갈뻔 핸적이 잇엇어여~ 그 때 제겐 대학생 남친이 잇엇구여^^)~ 인생 다 그렁거 아잉가;
                                    여튼~ 제가 재미?로 중늘건이 미쿡 홀애비를 양다리를^^ - -) 아무도 욕하지마.......안됭~

                                    전 유년이 엿같엇어서 늘~ 암도 모르는 데서 꼴뵈기 실은 형제들에게 물 멕이고 사는 꿈? 이 잇엇는대여.....
                                    영어도 졸~ 딸리는데다 결정적으로 침대위에 옥장판을 못올리게 합디다~ ㅋㅋ 글고~ 온몸에 복슬복슬~ 털난게 까슬~거려
                                    몬젼디겟구여ㅋ....프로포즈 받고 2년을 끌다가 안녕~ 햇는데......아마 지금은 곤 위드 윈드~ 햇을지도^^

                                    님맘속 악마? 는 님에게 진정한 자유를 거머쥐고~ 여러필님들 처럼 꼬레아아짐마로 살아라~ 외칠것도 같다는.....

                                    일 단 은~ 영어개인 레슨에 몰입해서 하고싶은말을 전부 다 할수 잇게 되길 바래여/




                                      10-06-24 03:33

                                    • amo*****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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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경제적인 편안함과 자유 두가지 중 어느것을 택하느냐...군여.
                                      두가지 다 갖음 정말 운 좋은 여자..

                                        10-06-24 06:42

                                      • sa0*****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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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에고...
                                        어제 저녁에 읽고
                                        어머나 했네요.,

                                        남편분이 과하신 부분이 없진 않은 듯합니다.
                                        그걸 또 남편분도 아시니 그렇게 하실수잇는 돈으로 님을 다시 풀어주시는 듯해요..
                                        선물을 받으면 좋지만 또 님은 따른 한편으로 구속받으시니 답답함도 잇으시겠어요..

                                        위분들 말씀처럼,,,
                                        정말 끝!을 외치지 않는이상 남편분 맞쳐드리는...방법밖에는 없을듯싶어요,,
                                        집착은 고치기 힘들고 상대방이 그에 맟쳐 받아주는 것 밖에는...

                                          10-06-24 09:55

                                        • home alice1007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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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에구구구....
                                          진짜 힘드시겠어요..
                                          부부가 같이 가서 상담받아보시면 어때요?
                                          전 친동생이 정신과 의사인데.. 요즘 그렇게 오는 부부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의처증, 주사 이건 정말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는 게 아니라..

                                          저도 윗분들 말씀처럼..
                                          남편분이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게 좀 걸려요.
                                          그렇게 해결이 되는 이슈가 아닌데... ㅠ_ㅠ

                                          암튼 타지에서 마음 고생 많으시겠어요..
                                          힘 내시구요~ 영어 열심히 배우시고 남편분한테 한국말 가르치셔서..대화로 우선 해결하려고 노력하시구요.
                                          만약 그래도 힘이 드시면 꼭 부부상담 받아보시길 바래요.
                                          남편분이 교포라고 하시니까 정신과 가는 거에 대한 반감이 한국남자들보다는 아주 적을거에요.
                                          힘내세요!!!

                                            10-06-24 10:10

                                          • home dlw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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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님....
                                            예전에 게시판에 글도 가끔 올리시고 아름다운 분이셔서 기억하고있었는데

                                            요즘 왜 안오시나 했더니 이런일들이 있었네염..

                                            음...님...진짜 답답하시겠어염...

                                            남편분은 의처증이 맞네염..

                                            그런데 의처증이란게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괜찮아지지않는 아주 안좋은 병인데요.

                                            글을 읽는데도 답답합니다...ㅠㅠ

                                            금액적으로 고가의 선물을 안겨주고 해도 지금 남편분상태로 봐서는 님이 쓴 내역등을...따로 확인해뵐거같다는..::

                                            앞으로 많은 날들이 남았는데 이런상태로 계속 살아가시기에는 많이 힘이 드실것같습니다...

                                            안타깝네염..천천히 잘 생각해보시고 방법을 꼭 찾으셔야할듯합니다...::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것도 꼭 생각해보시구요.그냥 지내시면 점점 강도가 심해지실거같네염..ㅠㅠ::

                                              10-06-24 11:13

                                            • mit*****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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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지난번에
                                              스파 매니저를 할까? 교수를 할까 고민하던 분 맞지요?

                                              스튜어디스하셨고... 그러면 어느정도는 independent한 생활을 하셨을 텐데 이렇게 조이는 결혼생활을 견뎌내시기엔 샤넬백 벌킨 수백개로 부족할 듯 싶은데요.

                                              내 인생에 대한 고삐를 완전히 남한테 (아무리 사랑하는 남편이지만) 맡기셨는데 불안하지 않으신가요? 모든 것을 다 해 준다고 능사는 아닌 거 같은데 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요. 하나씩 집안관련 일에 참여하세요. 시시콜콜 전기세 pay하는 것부터요. 이 거 별 거 아니예요. 영어 못한다고 하시는데 사전 찾아 가면서 물어 가면서 배우세요 (사실 본인이 귀찮아서 안 하시는 거지 정말 몰라 안 하시는 건 아니라 생각되네요). 알면서 안 하는 것과 몰라서 못하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상태의 차이 본인도 아실 거예요. 내용은 어느 정도 알고 맡기시는 게 좋지 않을 까요? 남편을 못 믿어서가 아니고 함께 하자는 의미지요.

                                              스튜어디스 하셨으면 정신력이 강하신 분입니다. 싸울 땐 싸우더라도 내 인생의 고삐 남한테 넘기지 마세요. 부모님도 해당입니다. 본인 의지로 적극적으로 신랑과 함께 wonderful life 이루시면 좋겠네요!

                                              신랑 의처증 문제 문의하신 건데 삼천포로 빠져 죄송합니다. 암튼 good luck!

                                                10-06-24 19:13

                                              • cwj*****
                                                활동내역 답변 0 게시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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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결국 뭐....
                                                나이가 어덯게 되시는 지 몰르겠지만....
                                                결국 남편의 사랑이 넘 심하다고 자랑 하시는거네요 ㅋㅋㅋ
                                                이야기하시는주제가 뭔가요?
                                                의처증이 넘 심하면 정신과 치료를 곡 받으셔야합니다...
                                                특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으시고,, 물건으로 대체하려는것은 심각하네요
                                                이런분들이(남자들) 바람도 꼭 파란만장 심하게 한번은 피게되죠
                                                이런 저런 의심안당하고 성형안번안한 일반인들도,,, 와이프 의심안하고도 1억자리 벤츠차나 악어벌킨 사줘도 부인 1000프로 믿는 남자들도 많습니다
                                                제가 나이가 들어서인지,,주변에 이런 케이스 몇번 봤는데ㅜㅜ...... 영
                                                필웨이에 이런 글 스시기보다 정신과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10-06-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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