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아이폰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와 제 옴니아2를 소개합니다.

저는 이틀전 저녁에 구입하였고요, 그날 갑자기 아이폰때문에 보조금이 팍 올라가서 싸게 구입이 가능했답니다.
(어차피 할부겠지만요 ^^;)
일단, 그전부터 갖고 싶던 옴니아2를 아이폰때문에 싸게 구입하니 아이폰에게 참 고맙다고 해야겠습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용도는...
1. 전화기
2. 동영상재생
3. 전자사전
4. 네비게이션
5. 사진기
이렇게 압축되는데요.
전화는 핸드폰의 기본기능이고, 동영상재생을 주로 사용하는데 침대에서 누워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장점.
그동안, 수많은 PDA, UMPC, PMP를 써보았지만,
PDA의 최고 장점은 빠른 부팅(대기모드)은 아무때나 쉽게 열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PDA로 동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기본 패키지로 가능한 것이 아닌 PDA전용프로그램설치 및 동영상 인코딩 과정이 필요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쉬운 접근성을 이용한 PMP가 상대적으로 발전을 하게 되었죠.
저역시도 그동안 PDA가 보여주지 못했던 화질이나 4인치가 넘는 액정에 PMP나 UMPC를 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빠른 부팅이 가능한 PDA에 대한 갈망으로 인하여, 4인치짜리 마지막PDA (HP 212엔터프라이즈?)까지 구입하지만, 쿠키폰의 해상도를 보고 바로 중고장터에 내놓아버렸습니다.
아무리 4인치의 PDA지만, 3인치의 고해상도 쿠키폰을 본 순간 이건 역시 구형이구나.
특히나, 전자사전같은 텍스트를 보려면 가능하면 고해상도를 써야 더 많은 글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이것 때문에 저는 아이폰이 아닌 옴니아2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해상도 비교를 하자면...
아이폰 3.5인치 320 * 480
옴니아2 3.7인치 800 * 480
아몰레드는 머 그냥 그렇습니다. 노트북의 LED방식 LCD가 별 다를거 없듯이...

스펙보다는 옴니아의 실제 텍스트를 보고 말해야겠지만, 해상도 문제로 옴니아2가 더 끌릴수밖에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전에 제차 내부를 보여드린적이 있는데요, (제 홈에 스크랩 보심 있습니다.)
유리에 네비게이션 붙이긴 싫고, 매립은 매립제가 없어서 안된다고 하고, 결국 옴니아2를 이용한 네비게이션...
옴니아2는 PDA와 같이 네이게이션 프로그램을 구입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현재 루센맵과 맵피가 가능한데요, 오늘 루센맵이 도착했습니다만, 외장메모리가 없어서 설치는 아직 ^^;
진짜 큰 네비보다는 확실히 떨어지겠지만 저처럼 정말 어쩌다 한번 사용할거라면 유용하게 쓰일거라 봅니다.
참고로 아이폰은 네비게이션이 기본포함이더라고요.
이것 때문에 저도 아이폰을 사려다 옴니아2를 선택한것인데요.
기본포함이지만, 옴니아2처럼 사용료내는 기본인지 무료사용 기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쨋거나, 공짜보다 돈내면 좀 더 나을꺼라는 생각으로 루센맵을 구입했습니다.
마지막, 5메가 픽셀 카메라는 안습입니다.
제가 셀카 사용시 찍는 12메가픽셀 캐논 G9도 상당히 화질 안좋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너무했다는...
셀카용 스냅카메라를 대용하려고 했는데, G9을 계속 써야겠습니다. 언제쯤 가방이 가벼워질지...
특히나, 셀프모드시 PC 캠보다도 더 떨어지는 화질은 과연 발전을 하는건지 퇴보를 하는건지...
(셀프모드는 30만화소 카메라입니다.)

머 소개는 대충 이렇습니다.
내일 비온다는데, 세차도 못할것 같고, 어디 좋은데나 가면 멋진 사진 좀 보여드릴텐데...
여러분 즐거운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