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아는대로 적어드릴게요^^; 보통발 235면 외국사이즈로는 원래 6반입니다. 그런데 230~235 가능 이런 식으로 쓰시는 건 아마 디자인도 큰 원인일 거예요. 보통 앞코가 좁아지는 구두들은 235 신으시면 6반을 꼭 신으셔야 하지만 페라가모의 단화들은 보통 235시면 6C정도를 신으시는 게 가장 잘 맞습니다.
그리고 명품구두들은 볼 사이즈가 있잖아요^^ 올리신 글 내용을 보니 페라가모 기준으로 6C나 D볼을 신으시거나 6반 B볼을 신는 게 제일 잘 맞으실 겁니다. 인터넷상으로 마음에 드는 게 있다면 그 브랜드의 매장에 한번 가셔서 비슷한 디자인을 신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되구요.
프라다는 조금 크게 나오는 편입니다. 제가 신은 것 중 미우미우는 특히 더 그런 편이었구요. 그러나 이것도 디자인을 타기 때문에 뒤가 슬링백이거나 샌들은 한사이즈 작게 6사이즈를 신으시면 딱 맞으실 거고, 프라다 특유의 앞코가 뾰족한 디자인이라면 6보다는 6반이 더 맞으실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엔 그냥 보통의 힐일 경우 6사이즈를 구입하셔서 구두방에서 살짝 늘려신는 방법이 어떨까 싶네요. 제 발 사이즈가 225~230 사이의 어중간한 사이즈라 이런 방법을 많이 이용하곤 합니다.
결론은 6을 신으시되 볼사이즈를 넉넉한 걸 신으시던지, 6반을 신으시면 B볼을 선택하시는 게 잘 맞으실 거란 이야기구요,
살짝 작으면 늘어날 수 있지만 크면 못 신는 게 신발이니 디자인에 따라 6사이즈쪽으로 구입하시는 게 나을 거란 이야기였습니다.^^;
참, 발리의 샌들과 굽이 있는 힐 등은 작게 나오는 편이니 구입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