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항문낭은
항문 주변에 있는 분비샘이구요
정상적으로는 변을 보면 그 압력에 의해 밖으로 압출되어야 하지만
사료만 먹는 실내견들의 경우 압력이 약해서(한마디로 X이 작아서..^^)
사람이 직접 짜줘야 합니다.
아마 항문낭이 많이 차서 불편해 했을꺼같은데(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비비고 다닙니다...^^)
그 항문낭이 너무 많이 차고 곪아서 피부를 뚫고 터진거 같네요
지금 항문낭 제거 수술을 한다는건지
아님 그냥 소독과 드레싱만 한다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심하지 않은 경우는 수술 안하고 소독과 내복약 등으로 아물어서 완치되는 경우도 있구요
다 아물때까지 가서 소독하시려면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는 나가시는게 맞아요
아직 미진하나 수의사면허증을 가지고 답변드립니다.^^
09-11-10 00:14
[의견] 네 하지마세요.
신경써서 가끔 항문낭 짜주시거나 못하시겠음 병원 데리고 나가셔도 되구요. 항문낭 주변을 잘 닦아줘도 자연히 어느정도 배출되는것 같아요. 그냥 평상시에 항문 주변을 깨끗이만 관리해 주시고 잘 관찰하심 되요. 수술은 정말 ..피치못할 사정이 있지 않음 안하는게 좋으니까 하지 마세요. 예비수의사님 말씀처럼 만에 하나..(아무리 노련해도 모든 수술은 다 리스크가 따르니까요.) 잘못되 근육이라도 망가지면..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폐사되는 위기에 빠지니까.. 수술은 하지 않으셨음해요.
09.11.10 00:51
[의견] 글구..열번정도 가시는게..
일단 안전할거 같구요.. 중간에 괜찮을것 같음 알아서 의사선생님이 오지마라 말씀해 주실거예요. 일단 선생님 말씀처럼 믿고 병원에 가세요. 병원은 환자-의사 간의 신뢰가 바탕이 되야 한답니다. 만약 지금 가시는 병원이 뭔가 맘에 안드신다면 믿음이가고 마음이 가는 병원으로 가시는 것도 중요해요. 그래야 님도 안심하고 맡기고, 진료하는 분도 편히 진료하실수 있으시니까요.
09.11.10 00:54
[답글] 네 소독만 하고 10일 나가기로 했어요..
고름짜구요.. 주사맞구 약만 타고 왔어요.. 내일도 주사맞으러 가야합니다.
근데요.. 수술안하고.. 내과진료만 마친후~~ 제가 신경써서 잘짜주면.. 다시는 항문낭 안걸리겠죠??
차라리.. 수술을 할까 생각도 들구요~~
09-11-10 00:16
[의견] 수술하시면
어차피 염증을 다 가라앉힌 다음에 하셔야 해요
그리고 항문낭을 드러내는 수술이 항문주변의 근육을 손상시키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신중히 하셔야 하구요
저희병원에 최근 1년간 2마리 있었는데요
드레싱과 연고처치 일주일 한후 여지껏 문제없이 잘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09.11.10 00:22
[의견] zzzzzzzzzzzzzzzzzzzzzzzzz
아침에 빵터졋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9.11.10 09:15
[답글] 미용하면..ㅠ
언니들이 잘 짜주던데..ㅠㅠ 우짜다 그런일이.. 이궁.. 아프겠구낭..ㅠ
10번까지는 좀 많은거 같기두 한데^^;; 시키는대루 해야죠.. 어쩌겠어용..ㅠ 담엔 조심하시길 바래용~~
09-11-10 09:58
[답글] 음...
내과진료만 해도 괜찮다고 하니 병원 다녀오신 뒤로 관리 잘 해주셔요..
강아지가 그동안 많이 아팠겠어요..ㅠ
09-11-10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