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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톡[166234] ETC

신경쓰이는 사람이 생겼어요.

tar*****

  • 09-03-19 14:26
  • 조회 4195
  • 추천 0
  • 답변 17



이런 얘기 주변 사람에게 하기도 뭐하고...

예전에 괜히 아는 선배에게 상담했다가 하도 주변에서 밀어주는 바람에,
이상하게 관계가 어색해진 경우가 있었거든요 ㅠ
주변인에게는 절대 연애상담 안했는데...
필이 왠지 편해서 이야기 꺼내봅니다.

요즘 자꾸 친한 오빠(?)가 신경쓰여요.
안 지 2달 정도 된 사람인데...
쾌활하고 너무 재미있어요~
장난기가 심해서 맨날 제가 뽑은 음료수 뺏어먹고, 허구헌날 괴롭히는데도 밉지가 않네요...
아참, 지금 여자친구 없어요.

옆에 있으면 자꾸 신경쓰이고,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요.

제가 2년 전에 남자에게 크게 상처받은 이후로는
연애랑 담쌓고 지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어떻게 다가갈 지 대책도 안섭니다.

그리고 제가 좀 '곰' 과라서... ㅠ
연애센스 제로거든요...
애교도 없고...
은근히 티 안내고 어필하는 방법 없을까요? 에휴... ㅠ

요즘들어 싱숭생숭 하네요.
가련하게 여기사(?) 조언 부탁드려요...



  • [답글] 맘에
    드시면 확 사겨 버림삼...

    단지 깊이 사기지는 말고,,,

      09-03-19 14:28

    • [답글] 미미...........
      다시시작하셔도 충분한 시간이 흘렀군요

      정가면 시도해 보는거죠~~


      홧팅!!

        09-03-19 14:30

      • [답글] 마주치는 눈빛이 ~ 이힝~
        무어슬 말하눈쥐~

        난아직몰라

        난정말몰라

        가슴만 두근둑은 ~흐은

        아!

        사랑인가봐~

          09-03-19 14:34

        • [답글] 남자분이..
          다른 여자분들한테도 친근하게 장난치고 잘 대해주시나요?
          안 그렇담.. 1227 님께 호감이 있는거 아닐까요?
          먼저 살짝 대시해보세요^^

            09-03-19 14:34

          • [답글] 음.
            그니깐 원글님은 그 남자분한테 마음이 있는거지요?? 그 남자분의 마음은 아직 알 수 없는 상태.. 없지않은것같긴 한데요?? 그거죠?? ^^
            요즘은.. 여자분들도 많이 데쉬하시던데요.. 물론 성공확률이야 둘다 맘이 있어서야겠지만......
            괜히 감정표현했다가 좋은사람 잃고싶지않기도 하고.. 조심스러울꺼예요..... 남.녀란.. 영원한 친구가될 수 없다는 주의라서.. 제가.
            남자에게 상처받았다고 맘 닫는건 NO 좋은사람들도 얼마든지 많거든요^^ 마음가짐이 중요한듯.
            어필~~~이라...... 꼭 누가 사귀자고 시작~~하는것보다. 은근슬쩍.. 사겨지는것도 있는터라............ㅋㅋ 몰라요ㅋㅋ 어려워요ㅋ 사랑은.

              09-03-19 14:35

            • [답글] 가볍게..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하세요....

              관심없으면 음료수 뺏어먹거나 괴롭히지도 않습니다.. ^^

              남자들 `곰`같은 스타일도 많이 좋아합니다...

                09-03-19 14:36

              • [답글] 음................
                그럴때가 가장 설레이고 가장 기분좋고 두근거릴때 아닌가여? ㅎㅎㅎ

                부럽다..................................................ㅡㅡ;

                  09-03-19 14:44

                • [답글] 네..
                  한창 좋으실때인것 같아요...젊음이 부럽네요...^^

                    09-03-19 16:04

                  • [답글] 부럽다 2- ...
                    부러우면 지는거라는데... ^^;;
                    설레는 그마음 가지고 있을때가 그립네요...
                    난 요즘 그냥 졸리 뿐이고..
                    사는게 재미없을 뿐이고...

                      09-03-19 16:15

                    • [답글] 네네~
                      부러운~,,,, 일인 이네요~....
                      봄봄~.. 누군가 신경쓰이는 분이 있다는 것 자체가 좋구만요~

                        09-03-19 16:25

                      • [답글] 음료수 뻇어 먹는거 보면..
                        그분도 관심있는거 아닐까요???? 그냥 고백하세요... 하고나서 아니다 싶으면 장난으로 넘겨버리는게..호호;;;

                          09-03-19 16:39

                        • [답글] 으음,,,,,
                          아웅~~~날이 따뜻해지니....설레이는맘 부러워요^^
                          여자는 누구 좋아하는사람있을때 화악 예뻐지는것같아요..히히 꼬옥 잘되시길빌어요

                            09-03-19 17:17

                          • [답글] 으음...
                            저도 누군가 새로운 사람 만나서 탐색하고 사귀기 전까지가 젤 행복한 듯 해요 ㅋㅋㅋ
                            고때가 아주 그냥 잘 해주기도 하죠- ㅋㅋㅋ

                            부러워요
                            그렇게 두근두근 알콩한 마음 드신다는게 ^^

                              09-03-19 17:34

                            • [답글] 정말~~
                              부럽습니다^^

                              천천히 잘 시작해 보셔요^^

                              저희같은 아줌마가 그런걸 느끼고 시작한다면.. 콩밥먹는길이니..ㅋㅋ

                              예뻐보이구 행복해보이시네요^^

                                09-03-19 18:34

                              • [답글] 네....
                                부러운데요^^
                                알콩달콩 시작해 보세요^^

                                  09-03-19 22:55

                                • [답글] 남녀사이는
                                  둘만 안다고... 그 남자분 감정은 제가 모르지만. 여하튼

                                  지금 님께서 그분이 좋아진다면 확 땡겨버려보세요. 그러다가 괜찮은 사람이면 계속~ 아니면 그냥 멈추심 될듯.. :)

                                    09-03-19 23:09

                                  • [답글] 후회하고 다른사람이 채가기전에...
                                    맘가시면 대쉬하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화이팅 이예요~~^^

                                      09-03-20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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