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즐거운 하루 되고 계신지요?
우선 진품이 아닌 가품글 남겨서 죄송합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남긴 이유는 다름이 아니오라
3월달에 칼리브 드 까르띠에 페이크 모델을 샀습니다.
35만원이요...
커스텀 미러급이다.. 뭐다.. 진품과 거의 흡사하다.. 뭐 이런 말들을 하네요~ 칼리브 드의 매력에 이미 빠져있던지라..
정품은 2800만원대 하네요.. 결국 구입을 하였습니다..
잘 차고 다녔습니다. 뒷백의 무브먼트는 초보자인 제가 봐도 딱 허접하지만.. 외관은 나름 신경을 썻네요..
잘 차고 다녔습니다.
두달정도 찼을까요? 여름이 오네요...
가죽스트랩밴드라 여름에는 고이 집에 모셔두었습니다.
근데 오랜만에 차보려고 하여 시간을 맞추는데 초침이 30초가 되면 멈추는 거에요.. 흔들고 어떻게 하여 시간을 다시 구동시키면 다시 30초로 오면 멈춥니다. 이런 현상이 두세번 반복 지금은 아예 시간이 가지 않습니다.
실착용은 얼마되지 않았고 충격은 없었고 고이 모셔두었기에 판매자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런데 다 소비자 책임이랍니다.. 35만원주고 5달이 못간다는게 너무 어의가 없었습니다.. 환불은 안된다는 뉘앙스를 남기며 동네 시계방에 한번 가보시라고 합니다.. 별거아닌 것이면 동네에서 하시는게 낳다고,, 정 뭐하시다면 자기네 한테 보내달랍니다.
왕복택배비 부담하고 혹시 부품갈아야 되면 청구되고 아니면 그냥고장이면 해준답니다. 제가 일단 알겠다고 했고요..
제가 평택사는데 천안 쪽에 시계 수리가 가능한 곳이 있길래 가봤더니 가품찬다고 살짝 무시를 하네요;;
우선 그것보다 시계한번보더니 태엽이 나갔다고 하는데 이건 배보다 배꼽이 크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품은 부품교체같은 거 해봣자 어짜피 금방 고장날거라며 돈도 10만 이상드니 수리를 하지말라고 하네요. 가품은 정품과 부품과 구조가 달라 하루종일 봐야 한다네요. 그리고 가품을 수리하면 경찰에게 붙잡혀 간답니다. 어디가도 수리 안해주려는 건 마찬가지 일거라네요 .. 아무리 가품이라도. 몇달차다 35만원 그냥 날리게 생겨서 너무 어의없고 화가 납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너무 화가나고 억울한 마음에 다시는 페이크모델을 구입하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과 앞으로 어떻게 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어떤 것이 최선책인지.. 한번 여쭈어 봅니다..
두서없이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귀중한 시간 뺏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