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두달 전 쯤인가. 제가 20만원대에 올리려던 마누* 제품을 가격 수정 중에 실수로 2만원대에 올려서 판매가 완료 된 적이있었어요.
그 때 구매자분께 반품 해 주시거나 아님 나머지 20만원 중 3만원이라도 따로 입금 간절히 부탁드렸었는데 결국 안 해 주셨던 ㅎㅎㅎ
많은 분들의 위로의 글.. 잊어버리라고 하셨던 글들 보고 정말 잊고 지냈었어요.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
제가 그 글 올린 후에 바로 구매자 분께서 개인적으로 답변을 주셨었는데 제가 올린 글이 너무 화가나서 3만원 입금 못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장문의 글을 쓰셨는데, 굉장히 자신은 피해자라고 설명 하시는 내용이 대부분이라 조금 우습더라구요..
제가 그 분 욕을 한 것도 아니었고,
정작 원글의 내용은 제 실수였고, 뭐 그런 한탄의 내용이었던거 같은데 ㅎㅎㅎ
솔직히 제가 그 3만원 받으면 그걸로 위안이 되겠습니까.
오히려 그 분이 양심의 가책을 조금이나마 덜 느끼게 해 주는 방법이상도 못됐을 거예요.
제가 그런 글을 올렸기 때문에 20만원중에 3만원 못 주시겠다고 엄포 놓으시는데 전혀 신경 안썼죠.
근데!! 그 일이 있었을 때, 이런일이 있을거라고 예상을 못한건 아니지만
어제 제가 잘 가는 카페에 그 분이 그 옷을 판매 한다고 올리셨더라구요. 2만3천원에 구매 하시고, 20만원대에.
참..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운 기분이었어요.
다른 구매자 분께서 물으면.. 그 분은 그 제품을 어디에서 구매 하셨다고 하실까요?
음... 제 손을 한참 전에 떠난 일이라 나서서 왈가왈부 하진 않겠지만
그 때 답글과 위로 주셨던 분들 생각나서 후기 겸 해서 남겨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