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실수로 판매 가격을 잘 못 입력해서 구매 결정 할 때까지도 확인을 제대로 못 해 결국 구매자님은 원래 올리려던 가격보다 20만원넘게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하셨었죠..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23만원정도(제가 매장에서 구매 했던 가격은 50만원이상이었구요.)에 올리려던 드레스를 2만3천원인가에 구매 해 가셨어요. 택배비랑 수수료 빼면 만원이 좀 넘게 들어왔네요 ㅎㅎ
그 때 많은 분들이 위로 해 주시고 하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후기를 간략하게 남기자면
제가 사정을 말씀 드렸고 5만원이라도 입금 해 주시거나 착불 반품을 꼭 부탁드린다고 했었는데 연락이 없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주변에서도 잊으라고 하고 제가 손해 본 만큼 누군가 횡재 한 거니까 그냥 맘 편히 기다리려고 했어요. 저도 그 일에 계속 신경쓰로 있을 수가 없었던 상황이기도 했구요.
그랬는데 얼마 뒤에 3만원 입금 해 주시겠다고 문자 보내셨더라구요.
솔직히 기가차긴 했지만 연락 안하고 그만이셨을 수도 있는데 감사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좌번호 알려드리고 감사하다고 했죠. 아버님께서 입원하셨다고 하시길래 저도 집에 문제가 있었던 관계로 (그래서 실수도 한 거 같아요.., 정신이 없을 때라.)공감 해 드리며 완쾌 하시길 바란다고 진심으로 말씀드리기까지 했는데..
연락도 입금도 없으시네요. 지금까지도.
아.. 다른 판매자 분들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제가 구매자 였다면 또 어땠을 지. 계속 생각 해 보지만
이번일은 솔직히 제가 실수를 한 거니까 법적으로든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그 구매자 분의 양심이 그것 밖에 안되는 구나..라고 생각이 들면서 정말 허탈하고 답답합니다.
저라면 어땠을까? 저라면 그냥 반품 해 버렸을 것 같아요. 판매자 분께는 소중한 제품이었거나 급전이 필요하셨을 수도 있고, 구매 대행이면 손해 너무 보는 일이고.. 5만원만 드리고 횡재하는 것도 마음에 내키지 않구요.
솔직히 마누슈 원피스를 2만원대에 판매하고 있는 분이 있었다면 처음부터 구매 안했을꺼구요.
실제로 맘에 들던 제품이 그렇게 잘못 기재 되어있었는데 그냥 지나쳤었거든요..
모든 분들이 제 맘 같지는 않겠지만 잊고있다가 갑자기 오늘 그 일이 생각나면서 제 실수로 벌어진 일이면서도 그 판매자분이 미워지네요.
심지어 제가 걱정하고 쾌차를 바래드렸던 것도 후회되구요. 제가 너무 못된건가요.
3만원..제가 손해 본 가격의 1/7 도 안되네요. ㅎㅎ 생각 해 보면 그걸 받아도 안받아도 생활에는 지장이 없지만 사람에 대한 믿음은 남을 수 있었을텐데
속상해요.
지금은 예전에는 없던 버릇이 생겼어요!
배송전에 두 번 세번 꼭 가격 다시 확인 한답니다.
그나마..애지중지하는 대부분의 다른 옷들과 달리 제가 특별히 미련이 없던 옷이라 잊기가 쉽네요. ㅎㅎ (그 옷 정말 안예뻐요!! 라고 말 해 드리고 싶은 심술일까나요. ㅎㅎ 저 정말 소심하네요 ㅋㅋ )
[답글] 정말.. 있으나 마나한 3만원이지만.
한 사람은 발 못뻗고 자도 당한사람은 발 뻗고 자요.
자꾸 생각하면 진짜 정신건강에 해로우세요.
잊어 버리세요.
3만원 주겠다고 또 문자오면,병원비에 보태 쓰세요~ 하세요.
그 손해본만큼 열배로 복 받으실거예요^^
좀 위로가 됐으면 좋겠네요~^^
11-06-17 00:57
n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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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맞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답변으로도 위로가 많이 되네요. 사실 답답한 마음에 글 써 내려가면서도 20만원도아니고 3만원받자고 스트레스 받진 말아야지 하면서 차분해 지더라구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의견] 네에~~ 아.. 사실 어제 제가 아끼던 옷을 보내면서는.. 진짜 이 걸 이렇게 보냈다면 정말 큰 일 이었겠다고 생각은 했어요. 그래서 몇번을 계속 확인했다는 ㅎㅎ 애공. 제 실수였으니까 누구 탓 할 수도 없죠 모.. 한 밤 중의 푸념이었는데 위로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답글] ㅠㅠ 나비님 마누슈 원피스 관심상품하고 있었답니다. 려원원피스 맞으시죠? 암튼 옷도 이쁘고 기존등록가도 좋아서 망설이는 동안 관심상품리스트에가니 24000원에 판매완료되어서 놀랬어요. 그런데 이런일이 있었네요. ㅠㅠ 구매자 너무 나쁘네요. 솔직히 아니라면 정말 죄송하지만 이런사람들 가족핑계를 항상하죠. 가족 중 누가 꼭 아프다고 블라블라~~. 가족 팔아서 그런말하면 못쓰는데... 돈을 떠나 사람에 대한 실망감. 그게 참 무시못하겠더라구요. 이미 지난일 훌훌 털어버리세요. 말은 이렇게하지만 저라면 병났을 듯 하네요^^;; 참.. 나쁜사람!!! 곧 주말이네요. 기분업하시지구요. 그런 사람은 그딴식으로 쭉 살아버리라고 욕이나 한바가지해주세요^^;; 언젠가 지도 당하겠죠!
11-06-17 01:18
n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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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앗. 그랬었군요..예쁜 옷이었어요...ㅠㅠ
사실 제가 그랬어요. 지금은 괜찮아 졌지만 그 때는 가족 중에 몸이 안좋은 분이 있었어서 뭔가 이래저래 마음이 급했거든요. 그래서 그냥 동병상련이라고 생각하고 그분이라도 좋은일 있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넘기려고 했는데 그 분께 얼마나 큰 돈이실지 모르지만 3만원도 안보내주시니까 화나더라구요 ㅎㅎ 처음부터 그냥 없는 걸로 생각 했어야 했나봐요. 다들 사정이 있겠죠..
[답글] ⓜ예전에 가격 오류입력문제로 글 올렸었는데.. 답답하네요ㅜㅜ 원글님 3만원.. 아니 20만원에 원글님 근심걱정 다 그분께 갔을꺼에요 ..
참 어의없는 일 ㅎㅎ 웃어버리세요
윗분 말씀처럼 가족분 아프면 맘 그렇게 쓰면 안되는데
참 할 말이 없네요
얼른 잊으시고 앞으로 좋은 구매자님들 만나셔서 좋은 판매하셔요 ~~^^
[답글] 아마 다른데서 2천만원 손해볼겁니다..
왜 그렇게 사는지..0하나 덜붙은 가격으로 구매했으면..물건을 되돌려주던가..아님 판매자하고 가격을 절충해서 보내야지
삼만원도 솔직히 완전 비양심인데 그것마저 안보낸다니.지금이라도 법적으로 할수있으먄 해보세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그런인간성들은 뿌리뽑아야해요..